알바 사장님의 발언들, 제가 예민한건가요?

쓰니2025.04.29
조회85,433
안녕하세요 현재 알바 중인 20대 여자입니다.

저희 가게가 사장님이랑 둘이서 일하는 구조라 사장님과 대화할 기회가 많아요.

그래서 자주 대화를 하는데 너무 기분 나쁜 발언들이 많습니다.

사장님은 50대 남자분이십니다.


(발언내용)

- 00이도 시스루는 부끄러워서 못 입나?

- 배꼽에 피어싱하고 크롭티 입으면 그렇게 섹시하더라.

- 00이는 다이어트 안해도 돼~ 몸매가 나쁘지 않아서

- 이번에 새로 뽑은 알바생 굴리면 굴러갈 거 같아 (조금 통통하신분)


이런 발언들처럼 여자의 외모를 굉장히 평가하세요.

또 저번에는 제 몸무게랑 키도 물어보셨는데 제가 그냥 무시하니까 혼자서 제 몸무게를 추측하시면서 50키로쯤 되나?? 계속 이렇게 말하시고요.

제 화장이나 패션에도 관심이 너무 많고요.

전 자기만족으로 화장하는건데 남자한테 잘 보일려고 화장하는걸로 착각하시는건지 "남자들은 화장하는거 별로 안좋아해~" 같은 말을 하시는데… 뭐라고 반응해야 할지도 모르겠어서 그냥 무시했네요.

거기다 사소한 호구 조사도 너무 많이 하세요.

대학은 기본이고요, 세세한 수능 성적이나 입시 전형도 물어보시고 제가 사는 집 평수도 물으신 적도 있으세요.

자기도 자기관리 하나도 안하면서 남들에게 관심 많은 모습 볼때마다 너무 짜증나요.

그런 말들에 한마디 제대로 하지 못한 제 자신에게도 화가 나요ㅠㅠ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알바는 곧 그만둘건데 제가 예민하게 받아들이는거 아니죠?

객관적으로 너무 무례한 발언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