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부모님 각자 외동이시고
양가 조부모님들은 다 돌아가셨습니다.
조부모님 관련 친척들은 몇분계신걸로 알지만
왕래를 거의 안해서 초대하기도 애매하다고 생각해요.
아빠도 은퇴한지 8년되셨고 엄마는 전업이셔서 손님이 적어요. 언니 한 명 있습니다.
저는 평소 사람들과 관계맺는걸 좋아하지 않아서(학창시절부터 아픔이 좀 있었어요)
집에서 외주받아서 그림그리는 프리랜서 작가하고 있어요.
즉 직장동료도 없습니다. 성격자체가 인간관계에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폐쇄적이에요.
그래서
예비신랑 빼고는 연락하거나 친하게 지내는 사람이 없어요.
이런 삶에 전혀 불편하지 않고요.
예랑도 내성적이긴하지만 일가친척이 많고
직장동료도많고 친구들도 있어서
결혼식이 복작복작할거같은데
저희 쪽은 정말 몇명 없을 거 같거든요.
일가친척도 거의 없다시피하고요.
저희언니 결혼할땐 언니 친구, 지인들 30명 정도 왔는데도
저희쪽이 확실히 비어보이더라구요 .
저는 결혼식 안하고 싶었지만
역시 어른들 일이 엮여있으니 제 맘대로만 할 순 없네요..
저는 지인없는건 평소 불편한 점이 없었는데
이렇게 가족이 엮인 이벤트를 하려니 신경이 쓰여요 ㅠ
제 결혼식은 언니때보다 훨씬 심할거 같은데
결혼식을 안할 순 없고..
하객알바를 써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