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휴... 저 이걸 어디다 얘기해야 하나 가슴 졸이며 온종일 고민하다 한자한자 글 씁니다... 오늘 얼집 다녀온 아들내미가 그러는데요, 여자친구가 생겼대요~ 그래서 엄마는 속으로 '아이고 예쁘게 친구 사귀었구나' 흐뭇했거든요? 그런데 이 조그만 게, 세상에나, 그 여자애가 곧 있으면 자기 생일이라고 선물을 달라고 했다네요? 그것도 당당하게, 비싼 초콜릿으로 달라구요!! 어디 브랜드 초콜릿 딱 집어서 먹고싶다면서 그렇게했다네요~~~? 어린게 뭘 배웠는지 남의 아들 벳겨먹을 생각을 다하네요! 진짜 대한민국이 참 말세네요! 무슨 애가 저리 영악하나요? 그 집은 애 교육을 대체 어떻게 시켰길래, 아직 새파랗게 어린 애가 남자애 상대로 물질을 요구하고 있는 걸까요? 저는 듣자마자 진짜 너무 놀라고 기가 막혀서 말문이 턱 막히더라구요... 바보같이 착한 우리아들.. 또 그걸 아무렇지도 않게 엄마~ 초콜릿 사줘야 해~ 이러는데, 너무 순진한 거 아닙니까? 그래서 .... 저는 다정하게 웃으면서 그런 거는 지금 하는거 아니야~ 하고 달랬지만, 속으로는 불여시 같은 그 여자애 생각에 부글부글 끓었어요. 그 여자애 부모님한테 자식 교육 똑바로 시키라고 단도리 지어야하나 고민까지 했답니다. 그리고 말이죠, 문득 아들 장가보낼 생각하니까... 아휴~~~ 눈물이 앞을 가려서요.. 어화둥둥 키운 내아들 저런 불여시 같은 여자 치마폭에 감겨서 엄마도 등한시하면 어쩌나 진짜 주책맞은 걱정을 다 했네요 저 벌써부터 못된 시어머니 예약인가봐요... 그래서 저녁에 남편 퇴근하자마자 속상한 마음을 꾹꾹 누르고 얘기를 꺼냈거든요... 오빠, 우리 아들한테 못되고 발랑까진 여자애가 oo초콜릿 내놓으라고 했대 이걸 어쩌면 좋아? 그랬더니 우리 남편, 아휴 진짜 말이나 말지요.. 씩 웃으면서 아이구~ 우리 아들이 인기 많네~ 이러면서 툭툭 엉덩이를 치는 거예요... 아휴, 뭐가 좋다고 저리 태평한지 저는 심각한데 속이 뒤집히는 줄 알았어요 저는 가슴이 찢어질 것 같고, 눈물이 핑 도는 이 상황인데, 남편은 세상 태평하게 웃고 있으니... 아휴, 저 혼자만 주책 맞은 사람 됐더라구요~ 순간 서운하고 억울하고 복잡한 마음이 확 올라와서, " 됐어요~ 남편은 몰라요~" 하면서 삐쳤지만... 또 아들 앞이라 꾹 참았답니다. 금이야 옥이야 키운 우리 아들 못되고 영악한 기집애한테 어느날 턱 뺏길 생각하니까 속이 미어지고 심장이 찢어집니다.... 결국은 잠들기 전 꿈뻑꿈뻑 조는 울 아들 꼭 끌어안고, 속으로 다짐했어요... '이 엄마가 지켜줄게,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 쉽게 뺏기지 않게 지켜줄게' 하고요 이 작은 아이가 아무것도 모르고 방긋 웃으면서 제 품에 파고드는데 꽁꽁 얼었던 제 마음이 사르르 녹으면서 눈물이 왈칵 나더라구요 이게 엄마 인생인가 싶었네요 정말 착해 빠진 우리 아들 때문에 진짜 진짜 앞날이 걱정되고 두렵네요... 내 아들! 엄마가 지켜줄게 이 험한 세상에서 엄마만 믿어
아들한테 생긴 여자친구 때문에 걱정입니다.
그런데 이 조그만 게, 세상에나, 그 여자애가 곧 있으면 자기 생일이라고 선물을 달라고 했다네요? 그것도 당당하게, 비싼 초콜릿으로 달라구요!! 어디 브랜드 초콜릿 딱 집어서 먹고싶다면서 그렇게했다네요~~~? 어린게 뭘 배웠는지 남의 아들 벳겨먹을 생각을 다하네요!
진짜 대한민국이 참 말세네요! 무슨 애가 저리 영악하나요?
그 집은 애 교육을 대체 어떻게 시켰길래, 아직 새파랗게 어린 애가 남자애 상대로 물질을 요구하고 있는 걸까요?
저는 듣자마자 진짜 너무 놀라고 기가 막혀서 말문이 턱 막히더라구요... 바보같이 착한 우리아들.. 또 그걸 아무렇지도 않게 엄마~ 초콜릿 사줘야 해~ 이러는데, 너무 순진한 거 아닙니까?
그래서 .... 저는 다정하게 웃으면서 그런 거는 지금 하는거 아니야~ 하고 달랬지만, 속으로는 불여시 같은 그 여자애 생각에 부글부글 끓었어요.
그 여자애 부모님한테 자식 교육 똑바로 시키라고 단도리 지어야하나 고민까지 했답니다.
그리고 말이죠, 문득 아들 장가보낼 생각하니까...
아휴~~~ 눈물이 앞을 가려서요..
어화둥둥 키운 내아들 저런 불여시 같은 여자 치마폭에 감겨서 엄마도 등한시하면 어쩌나 진짜 주책맞은 걱정을 다 했네요
저 벌써부터 못된 시어머니 예약인가봐요...
그래서 저녁에 남편 퇴근하자마자 속상한 마음을 꾹꾹 누르고 얘기를 꺼냈거든요...
오빠, 우리 아들한테 못되고 발랑까진 여자애가 oo초콜릿 내놓으라고 했대 이걸 어쩌면 좋아?
그랬더니 우리 남편, 아휴 진짜 말이나 말지요..
씩 웃으면서 아이구~ 우리 아들이 인기 많네~ 이러면서 툭툭 엉덩이를 치는 거예요... 아휴, 뭐가 좋다고 저리 태평한지 저는 심각한데 속이 뒤집히는 줄 알았어요
저는 가슴이 찢어질 것 같고, 눈물이 핑 도는 이 상황인데,
남편은 세상 태평하게 웃고 있으니... 아휴, 저 혼자만 주책 맞은 사람 됐더라구요~
순간 서운하고 억울하고 복잡한 마음이 확 올라와서,
" 됐어요~ 남편은 몰라요~" 하면서 삐쳤지만... 또 아들 앞이라 꾹 참았답니다.
금이야 옥이야 키운 우리 아들 못되고 영악한 기집애한테 어느날 턱 뺏길 생각하니까 속이 미어지고 심장이 찢어집니다....
결국은 잠들기 전 꿈뻑꿈뻑 조는 울 아들 꼭 끌어안고,
속으로 다짐했어요... '이 엄마가 지켜줄게,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 쉽게 뺏기지 않게 지켜줄게' 하고요
이 작은 아이가 아무것도 모르고 방긋 웃으면서 제 품에 파고드는데 꽁꽁 얼었던 제 마음이 사르르 녹으면서 눈물이 왈칵 나더라구요 이게 엄마 인생인가 싶었네요 정말
착해 빠진 우리 아들 때문에 진짜 진짜 앞날이 걱정되고 두렵네요... 내 아들! 엄마가 지켜줄게 이 험한 세상에서 엄마만 믿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