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만 하고 매일 시간을 버리고 있는것 같아요 아까워요

ㅇㅇ2025.04.30
조회28,053
밥차리고 집안일하고 애보고
하루가 이렇게 지나네요

뭔가를 해야할것 같은데..
남편이 벌어오는 돈으로 생활은 하고 있으나
카드값에 생활비 등등 하면 남는게 별로 없어요

사는 곳이 관광지 근처인데 사무직은 전혀 없고
있어도 지인들만 들어갈수있어서
몇년째 채용공고가 안 올라와요

일자리는 카페랑 펜션 이런거뿐인데
주말근무는 필수예요 저는 주말에 일해도
상관없는데 제가 일하러 가면 남편이 애랑
둘만 있어야한다고 싫다고 합니다
애 보는 것도 힘들지만 주말에 애랑 같이
놀러가자고 해서요

타지역도 알아봤는데 거리가 멀어서
애보면서 다니긴 어렵겠더라고요

시간만 버리기 아까워
뭐라도 배우려고
영상편집 이런거 온라인 강의 듣는데
적성에 안맞는데 억지로 하려다보니
눈에도 안 들어오고 재미도 없고...

지금도 컴퓨터 앞에 앉아 강의를 듣고 있는데
이게 뭐하는 건가 싶어요

뭘 해야하는지 뭘 하고 싶은지 모르겠어요
그냥 시간이 아까워요 애만 키우다가
점점 늙어가고 있어요

좀더 치열하게 열심히 살아야할텐데
너무 나태하게 살고 있는 것 같아요
배부른 소리한다고 할수도 있겠지만
저는 제 자신이 한심하고 우울합니다ㅠㅠ

댓글 38

물치오래 전

Best일단 첫 줄부터 밥차리고, 집안일하고, 애보고 이거만해도 엄청난일을 하고있는건데요?? 이거 절때 우숩게볼께아니에요. 저는 1,2살 아이 둘 아빠입니다. 저한테 돈벌지말고 애보면서 살림하라고하면 진짜 힘들어서 못할꺼같아요. 집안일은 끝도없고 해도 티도안나요 조금만 안하면 바로 티나구요..그래서 더더욱 힘든거같아요. 근데 그 힘든걸 하고계신거에요 그리고 반드시 가족중에 누군가가해야할 일을 하고계신거니 자부심가지시고 자존감 올리셔도 됩니다. 전 제와이프 엄청리스팩트합니다. 님도 지금 절때 나태한게아니라 세상 그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아가시고 있으신거에요. 가정에서 반드시 필요한포지션이고 제일 힘든포지션을 하고계신거니까. 의기소침 금지!! 응원합니다^^

넙데데오래 전

Best육아와 가사일을 허투로 보시네? 육아 가사일을 완벽하게 해 낸다면 그것도 한사람의 인간으로써 가정에서 한사람의 역활을 잘 하는 겁니다. 당장 해야 하는 육아 가사도 잘 못하는데 얼마 되지도 않는 돈 벌 생각 마세요. 육아 가사를 포기하고 돈을 번다는건 그 시간에 적어도 이모님 인건비는 나와야 가치가 있는거지 어디 푼돈 벌면서 일한다고 생각 하면 오산입니다.

ㅇㅇ오래 전

Best지금 이미 누구 못지않게 치열하게 살고 계시잖아요. 사람을 키우는 것 만큼 귀한 일이 있습니까? 절대로 시간을 버리고 계시는 게 아닙니다.

ㅇㅇ오래 전

Best그냥 현실을 이야기 하자면... 내 밥벌이 할만한 기술이 쥐꼬리만큼이라도 있었으면 그 일 놓아서는 안되었고... 놓더라도 아주 잠시 아이 낳고 어릴때만 놓는다 생각하고 지역도 내가 할 수 있는일 구하기 힘든 지역은 이사가면 안됨. 애초에 애 낳고도 경단녀 되기 싫으면 남들이 하루 이틀 배워서 할 수 있는, 1년이나 3년이나 별 차이 없는 그런 직종보다는 최대한 젊은시절 기술 배워놨어야 함. 그리고 이런 여건이 맞춰질 수 있는 남자랑 결혼해야 하고. 그게 아니면 자기 스스로 인생 하드모드로 바꾼거지. 막말로 남편은 언제든 죽을 수도 있고 헤어질 수도 있는건데. 자기 밥벌이 할수 있는 최후의 대비책은 가지고 있었어야 함. 무슨 자신감으로 관광지 지역으로 이사갔는지.... 그랬으면 그냥 내려놓고 남편이 벌어다주는 돈으로 살림하고 육아에 전념할 각오로 갔어야지. 시간 버리는게 아까운데 돈은 벌 필요 없으면 맘고생 하지 말고 취미생활을 하면 됨. 운동을 해도 좋고 뭘 배우고 싶다면 돈 주면 재미있는거 많이 배울 수 있음. 그게 취미로 머물거라면 뭐든 스트레스 훨씬 덜 받고 즐길 수 있음. 그걸 직업으로 삼으려 하니 힘들어지고 걱정되고 스트레스 받는거. 갈 수 있는 직종이 별로 없다면 그만큼 지역도 신중히 골랐어야 함. 남편 편의위해서 혹은 다른것 맞춰주기 위해서 자기 직장이나 일은 가장 후순위로 아무렇게나 맨 뒤로 밀어놓았으면서 이제와서 애도 좀 키워놨으니 나도 일좀 하고 싶은데 이러면서 자기 직종 일 찾기 어려운 지역으로 이사가놓고 나는 할게 없잖아 징징 이러면 뭐 어떻게 해주겠음. 나 하나 희생해서 남들 편의를 봐줬다 생각하면 어쩔수 없음. 양손에 다 떡을 쥘 수는 없음. 그게 아니라면 배우기 따분하고 내 전공 아니라 어렵고 힘들어도 지금 현실에서 할수 있는 일 악착같이 이 악물고 배우던가 돈 버는 건 포기하고 취미쪽으로 돌리던가.

ㅇㅇ오래 전

추·반애 없으면 엄청난 일을 하며 시간 쪼개가며 바쁘게 보낼거 같나요 ? 글 쓴 뽄새를 보니 전혀 그럴거같지 않은데 툴툴대기만 하네요

ㅇㅇ오래 전

니가 무능한걸 몰라서 여기다 징징대는거야?

ㅋㅋㅋ오래 전

와 남자들 입에서 저런 말이 나오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페미들 ㅈㄴ 큰일했네

ㅇㅇ오래 전

내가 적은 글인줄알았네..

나난오래 전

육아 집안일 해주실분 월급 검색해봐요~ 큰금액입니다. 님 한사람 아니 그 이상의 몫을 해내고 계신거임..

ㅇㅇ오래 전

저도 그런데 외국어 쪼금씩 하고 있거든요. 시간이 쌓이고 쌓이다보면 도움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놀지 않는 정도만 하고 있어요. 당장 돈이 안 되더라도 전공 살려서 딸 수 있는 좀 특이한 자격증을 목표로 하면 어떨까요. 아님 평생교육원 등을 통해 취업가능한 학위를 따거나요.

ㅇㅇ오래 전

아니 육아가 원래그런건데 왜 엄마들은 애낳아놓고 맨날 징징거리는거임? 선택은 본인들이 한거면서

ㅇㅇ오래 전

개공감ㅜㅜ

ㅇㅇ오래 전

이사를 해서라도 근처에 보람 갖고 일할 곳을 찾으시는 거 어떠신가요? 공무원시험이나 자격증시험 준비하시는 것도 좋아요. 자식에게 좋은 것을 주려고 애쓰듯이 본인을 그렇게 챙기셔야 해요.

ㅇㅇ오래 전

한남들은 아는 여자든 모르는 여자든 가스라이팅해서 집안에 앉혀놓으려고 하는구나...

TheChase오래 전

배부른 소리 하는게 아님 애보고 집안일하는게 얼마나 힘든데 당장 청소부터 ㅈㄴ귀찮을건데 그걸 묵묵히 아무 말 없이 하는것부터 당신은 강한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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