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거짓말을 너무 많이해요

ㅇㅇ2025.05.01
조회32

안녕하세요 올해로 18살인 고교생입니다

판 여러분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어서 며칠을 고민하다가 늦은 시간에 글을 써봤습니다

저에게는 30살 차이가 나는 엄마가 계세요
(아버지는 엄마하고 2년 전에 이혼하셨어요)

원래 지금처럼 글 쓸만큼 엄마가 절 기분 상하게 하셨던 분은 아니세요

그런데, 아버지하고 이혼 결심하시고 나서 많이 변하셨어요

전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조금씩 저축을 하던 통장이 있었어요

제 의지로 저축한건 아니였고, 엄마의 강요로 한거지만요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쌓이는 돈을 보고 기분이 좋아져서, 어느새 300백만원 까지는 모았던거 같아요

그런데 작년 초, 제가 또 저축을 할려고 ATM 있는 은행에가서 돈을 넣고 잔액 확인을 해봤는데 7만원밖에 안뜨는 거예요...

진짜 깜짝 놀라서 엄마한테 전화하면서 울었는데 엄마가
"내가 돈 빼서 썼다" 라고 하시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말은 해줬어야 하지 않냐고, 난 내 통장에 문제 생긴줄 알고 그랬다고, 뭐때문에 200만원 넘게 빼갔냐 하니까 수도세하고 전기세 두달정도 밀려서 빼가서 썼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저는 거짓말인걸 알았어요

왜냐하면 매번 돈 없다고 저한테 용돈 한푼도 제대로 안주시던 분이 갑자기 화장품을 구매하시고 택배로 옷을 많이 시키셨거든요

그래서 제가 엄마한테 못해도 50만원은 필요했을텐데 왜 많이 빼갔냐고 한번 물어봤는데 갑자기 화내시면서 니가 알려고 하지 말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제가 작년 여름에 어느 예고에 편입을 하기위해 원본 파일하고 출력본을 제가 편입하려는 예고에 보냈었어요

그런데 저한테는 정상접수 됐다고 문자가 왔었는데
엄마말로는 실기를 보러오지 말라고 했다는 거예요...

어차피 이건 기회가 많으니까 다음에 하자는 생각으로 넘기고 제가 편입 하려는 예고에 먼저 들어간 친구한테 이 얘기를 했는데 마침 친구가 제가 편입할려는 과이기도 해서
뭐 이런저런 일이 있었다 얘기를 했어요

그런데 친구가 자기가 학과장님한테 물어봐주겠다고 해서 물어봤다는데 그런 적이 없었다는 거예요

엥?? 스러워서 학교에 전화해서 여쭤볼려고 연락처를 열었는데 그 예고에서 전화가 두번이나 왔던 거예요 ㅋㅋㅋ 심지어 실기날에요

그래서 제가 엄마한테 나한테 거짓말 했냐고 물어보니까

"니 그 학교에 보내기 싫어서 그랬다. 왜?" 이러시는 거예요

아니 그럼 차라리 솔직하게 얘기 해주지 왜 거짓말까지 해서 그러냐고 울면서 뭐라 하니까 싸가지 없다고 방에 가서 공부나 하라고 잔소리 하셨어요

후에도 저한테 거짓말 해서 동생하고 몰래 고깃집에 갔다거나, 또 실내 수영장있는 호텔에 저 빼고 놀러갔더라고요...

사실 이것 말고 할 얘기는 더욱 더 많지만, 다 적기엔 시간도 오래 걸리고 판 회원님들도 읽는데에 어려움을 겪을까봐 기억나는거 두가지만 적어보았어요

많이 부족한 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