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ㅇㅇ2025.05.01
조회2,207
문득 그런 생각이 들어
네가 내게 했던 말들
날 바라보던 눈빛
그 모든 게
내 마음보다 내 몸을 원한 건 아닐까 하고..

내가 웃을 때보다
내가 벗었을 때
더 집중할거 같은 너
내 말보단 내 살결에 더 반응할거 같은 너

사랑이란 말은 쉬웠지
하지만
그 말 안에 나란 사람은 없고
그저 네 욕망만 가득했을지도 몰라

나는 사랑받고 싶었는데
너는 소유하고 싶었던 거야
내 마음 말고
내 진심 말고
그저 형태만을. .

그래서 지금
남은 건 외로움 뿐이야..

댓글 4

ㅇㅇ오래 전

내가 아닌 내 몸을 원하는 사람. 심지어 그 욕망을 감출 생각도 없었던 사람. 이 글로 나도 정리가 된다. 고맙다 쓰니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ㅇㅇ오래 전

남자는 다똑같아. 내상대는 다를거란 기대 자체를 버려.

ㅇㅇ오래 전

육체와 정신은 따로 따로가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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