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오면

ㅇㅇ2025.05.01
조회2,203
하루가 저물고
모든 게 조용해지면
내 안의 슬픔이 더 또렷해져

낮에는 사람들 틈에 섞여
괜찮은 척. 웃는 척.
나도 모르게 숨을 쉬었는데

밤이 오면
그 모든 가면이 벗겨지고
진짜 나만 남아

그때부터야
숨이 막히는 건
아무도 없는데
마음은 시끄럽고
눈물은 이유 없이 흐르고

어둠은
세상을 가려주지만
내 아픔까지 감춰주진 않더라

그래서 오늘 밤도
숨죽이며 버텨
이 밤이 지나가길
조금은 견딜 수 있길...

댓글 7

ㅇㅇ오래 전

내 마음과도 같아서,,, 무엇을 덧붙일 수가 없네. 밤이 이렇게 가혹할지 몰랐네.

ㅇㅇ오래 전

또 괜찮아질 때가 온다 나도그랬는데 이제 점점 나아져 너도 꼭 나아질거야 익명인 날 믿어봐

ㅇㅇ오래 전

묘사가 좋다. 내 맘을 적은 듯

ㅇㅇ오래 전

힘내란 말 밖에 못하겠다. 힘내! 에휴.... 너무 맘아프잖아...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나같은여자오래 전

왜 괜찮은 척 해요?

ㅇㅇ오래 전

우울증이야 병원에 한번 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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