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력 0.9이하는 일반인보다 실명가능성 5배이상 높아

안과전문의2009.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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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 0.9이하인 사람은 방황하지말고 라식,라섹수술을]

 

 

각막 위에는 상피세포층이 있다. 과거에는 상피세포만을 벗겨내는 기술이 없어, 상피세포와 각막(stroma)을 동시에 절제했다. 이것이 라식이다.

최근에는 기술의 발달로 상피세포만을 벗겨낼 수 있다. 이것이 라섹이다.

그러면, 라식은 옛날 것이고, 라섹이 최신이냐...그건 또 아니다. 왜냐면 각막의 상태에 따라 상피세포와 각막을 절제해 레이져로 원하는 만큼 각막을 깍아낸 후 다시 절제한 상피세포와 각막을 덮어주는 건 라식이지만, 최첨단 기술이 사용되는 것이다.

보통 일반인들 시력은 1.5이상의 시력을 유지하면 대체로 눈에 대해 질병을 동반할 가능성은 크지 않는다고 한다. 하지만 시력이 0.9이하인 저시력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망막박리나 백내장등 최악의 경우 시력을 아예 잃을 가능성이 일반인보다 5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웨이브 프론트는 좀 다른 차원으로, 쉽게 말하면 각막에 레이져로 깍아낼 부분을 계산한 뒤, 수백개의 점을 찍고, 그 점에 레이져를 조사하는 방식이다. 수차현상까지 교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이 모든 방법을 환자가 알아야 하는 것인가?

좌측 측두엽에 뇌수막종이 있을 때, 감마 나이프를 해야 할지, 수술을 해야할지를 환자가 결정할 필요도 결정해서도 안 될 것이다.

이는 다리가 부려졌을 때 어떤 방법으로 맞출 것인지를 의사에게 굳이 묻지 않는 이유와 같다.

그런데, 굴절교정수술에 대해 이토록 혼란이 난무하는 까닭은 (일부 병원들이지만) 지나치게 부각되는 상업성때문일 것이다.

실제로, 이와 같은 일은 취재 과정에서도 드러났다.

한 병원이 취재 협조를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아는 큰 병원이다.

취재 중 어떤 경우에 받아서는 안되는지 그 구체적인 환자예를 보여줬으면 좋겠고, 실제로 이 병원에서는 매년 얼만큼의 굴절교정수술이 이루어지는지를 밝혀달라 했다.

그러자, 원장으로 부터 못하겠다는 답변이 왔다.

기자의 의도는 객관적으로 굴절교정수술에 대해 짚어보자는 건데, 그걸 자기네 병원이 할 이유는 없다는 것이다.

사실,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다.

상업적이라고 꽤나 알려진 이 병원이 의도를 알고서도 하겠다고 한다면 그게 더 이상한 일일 것이다.

비보험수가인 굴절교정수술에 대한 어떤 통계자료도 없다.

개별 병원은 갖고있으리라 예상되지만, 그걸 밝히는 병원도, 밝히려 애쓰는 국가 기관도 없다.

안과의료계가 굴절교정수술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얻고자 한다면, 반드시 이에 대한 객관적인 자료를 만들고 공개해야 한다. 

최첨단 수술기계를 이용한 수술법이며, 90%이상의 성공률을 가진 현대의학의 꽃이라고도 불릴 수 있는 굴절교정수술에 대해 국민들이 혼란스러워 하는 이유를 의료계  내부에서 먼저 찾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