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저한테 찝쩍대는 30대 어떻게 대처하나요..

ㅇㅇ2025.05.03
조회33,639
우선 저는 26살이고, 인턴으로 근무중입니다
제가 학회, 대외활동, 어학, 자격증 등등의 스펙은 다 있는데 직무관련경험(공학 계열)이 없어서 도전하게 된 인턴이라, 많은 것을 배우려 최선을 다해 임하고 있습니다
6개월 인턴이니 이제 5개월 가량 남았어요

그런데 제 사수분이랑 친한 30대 중반? 남자분이 저한테 매번 찝쩍거립니다
제가 눈치도 빠르고 그분도 대놓고 그래서 모를 수가 없어요
좀 늦게 퇴근하면 태워주겠다고 하고, 사달란 말 안했는데 커피 사다주고, 인스타 맞팔하자 하고
그냥 다른 분들은 저한테 그정도로 관심없으시고 정말 인턴중인 학생.으로만 보시는데 혼자 저러니까 너무 부담스러워요

무엇보다 제가 2살 연하 남자친구랑 1년 념게 교제 중인데 차도 없는 어린애랑 만나면 안 불편하냐고 지금까지 총 세번 말씀하셨습니다
보통 사수분이랑 있으면 와서 말거는 식이에요
근데 사수분이 뭐랄까 되게.. 여자보다 남자랑 친한 스타일 같으시고 그 동기분이랑 사이가 엄청 좋으셔서 사수분이 막아주거나 그럴 환경도 전혀 안됩니다 (저는 남자는 웬만하면 불편하고 여자가 훨씬 편한 스타일이에요)

그래서 저번엔 제가 "차있는남자 만나려면 연상 만나야 되는데 저는 외모 엄청 중요하게 생각해서요.. 연상은 피부나 그런거 땜에 좀.. 아예 남자로 안보여요" 이렇게 말했었는데 헬스장 가면 다 30댄데 뭔소리냐고 대답하셔서 대화를 이어갈 의지를 잃었어요
걍 본인이 제남친보다 능력?이 있고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단 점을 어필하시고 싶은데
어차피 전 데이트할때 남자친구가 돈 다 내거든요
근데 이걸 말하기엔 제생각에 이분이 백퍼 퐁퐁남, 개념녀 이런 인터넷 용어들에 환장하는 스타일 같으셔서, 괜히 저에 대해 이상하게 소문날까봐 말도 못하겠고..
그냥 매일매일 기싸움 중입니다..
그리고 이 기싸움이 너무 피곤하고 힘들어서 업무보다 자꾸 이런걸로 지치게 돼요

위에 말해봤자 전 인턴이고 이분은 정직원인데 뭐가 바뀔리가 만무하고..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지금은 그냥 친구들한테 그 ㅆ저씨 하면서 욕하는걸로 풀고 있어요..


댓글 51

ㅇㅇ오래 전

Best사수는 한 패다. 아마 다리 놓아달라고 또는 놓아준다고 미리 보상을 미끼로 공구리 쳐놨을 것이다. 24시간 녹음기 요새 좋은 것 많으니 미리 구비해놔라.

ㅇㅇ오래 전

Best그냥 넌씨눈 되는게 편합니다... 태워주겠다고 하면 남친이 온다고 해서요~^^ 하고 사달란 말 안한 커피 안마시고 (아 마실 시간이 없었어요^^ 아 혹시 제가 안마셔서 불편하셨어요? 죄송해요 안사주셔도 되요 ㅜㅜㅜㅜㅜㅜ 죄송합니다 ㅜㅜㅜㅜ ), 인스타 맞팔하자 하면 네~ 하고 승인 안하고 (아 맞팔 하셨어요? 하고 내일도 모레도 승인안함 모르는척 룰루~ 아 보내셨어요? ㅜㅜㅜㅜ내일은 할게요~ 다음날 아 깜박했어요!! 무한반복) 차 얘기 나오면 차없어도 되죠 좋으면 만나는거죠~^^ ㅇㅇ님은 조건보고 만나세요 헐?? ㅇ.ㅇ 여친 너무 불행할거같아요 하세요!! 힘내세요 벗어나시길

ㅇㅇ오래 전

Best친절하게라도 웃어주는 거 ㄴㄴ 개인 카톡이나 이런거는 무조건 안읽씹

ㅇㅇ오래 전

Best저는 연하만 만나요 돈이요? 같이 벌면 되죠 전 얼굴 뜯어먹고 살려고요 아우디 몰고 서울 40평대 자가 있는 남자면 고려해볼만하죠 돈이 많으려면 대충 많으면 안되죠 기본 20억쯤? 넘 적나? 하튼 전 그 정돈 되야 경제력 있다고 생각해서요 근데 그런사람이 만나자 그래도 전 연하가 좋아요 나이 많음 팍 식고 설레지가 않아요 xx님도 연하 좋아하시죠? 저랑 취향 존똑! 그냥 질러요

a오래 전

Best조금더 세게 말해요 너무약하게 말하니까 그런거아닐까요

ㅇㅇ오래 전

걍 남친자랑 ㄱ 남친이 진짜 잘생겻어요 완전 멋잇아여 어떻게 이런남자가 나에게 너무 좋아요 이러고 다니세여

ㄷㄷㄷㄷㄷ오래 전

그냥 말섞지 말고 썩소만 날려주세요

ㅇㅇ오래 전

전 연하가 좋아요 연상 극혐! 좀 쎄게 말하세요

ㅇㅇ오래 전

거기서 정규로 전환 될거 아니면 정색 하고 말해라. 6개월 인턴이 뭐가 무서워?

ㅇㅇ오래 전

한달만에 개인사 다 공개했어요?? 실무 경험 배우러 와서 친목질에 빠진듯 해 보이네요.

ㅇㅇ오래 전

나도 당해봄 넌씨눈이 최고에요 호의는 대충 에둘러 거절해요

ㅇㅇ오래 전

연하가 좋아요 무한반복

ㅇㅇ오래 전

걍 잘생겨서 좋아요 계속 해요 ㅋㅋㅋ 뭔소리를 해도 아휴 그니까요 그래도 잘생겨서 괜찮아요 하셈

ㅇㅇ오래 전

믿고싶었는데 연하강조하는데서 주작걸림

ㅇㅇ오래 전

쓰니가 말을 자꾸 돌리니까 그쪽도 계속 시도하는거죠. 불편하다고 대놓고 말하세요. 거절은 명확하게 해야 합니다. 거절할 줄 모르는 사람이 사기 당하고 가스라이팅 당하고 각종 피해를 입는겁니다. 자기보호하는거 가정교육인데 제대로 못배우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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