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하게 강제추행 신고받은 남편 좀 도와주세요..

도와주세요2025.05.03
조회89
안녕하세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올립니다..
저희는 돌도 안된 아기를 키우고 있는 평범한 가정입니다.
근데 얼마전 남편이 지하철 강제추행으로 신고받아 경찰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도움을 요청하는 부분은
4월 2일 저녁 6시~6시 반 사이에 신도림에서 역곡방향으로 가는 급행열차를 타신 분들 중에 아래와 같은 상황을 목격하신 기억이 있으신 분을 찾습니다.

남편은 지난 4월 2일 저녁 6시 좀 넘은 시간에 신도림에서 역곡까지 1호선 급행을 탔습니다.
퇴근길이라 지하철에 사람이 많았고, 비가 오는 날이라 3단 우산을 잡고 있었다고 합니다.
근데 옆으로 나란히 서있던 여자분이 남편에게 왜 자꾸 툭툭 치냐고 했고, 남편은 우산 들고 있어서 그렇다고 대답한 이후, 별다른 추가 대화 없이 남편은 역곡역에서 내렸습니다.

그렇게 3주가 지나고 남편이 경찰에게 연락을 받았습니다.
경찰서에 가서 자세한 신고내용을 듣기 전까지 남편은 그저 그때 대화에 기분이 나빠 신고한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지하철이라 흔들리며 우산이 닿았을지는 모르겠지만 어떤 접촉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가보니 남편의 생각과는 전혀 다른 강제추행으로 고소가 되어있었습니다.

여자분이 경찰에 진술한 내용은, 남편에게 왜 자꾸 만지냐고 하였고, 남편은 아이씨 우산들고 있잖아! 라고 했다고 합니다.
더군다나 남편이 여자분의 다리를 계속 만지고 심지어 손가락을 이용해 만졌다고 합니다. 남편은 손에 우산을 들고 있었고, 심지어 남자 두분이 여자분과 마주보고 서있었다고 합니다.
경찰도 두 사람의 진술이 너무 상반되어 남편에게 거짓말탐지기를 해보자고 했고, 남편은 너무 황당하고 억울하기에 그 말을 듣자마자 하겠다고 답한 상황입니다.

아무리 저희가 결백을 주장해도 힘든 싸움이 될 것 같습니다. 지하철 cctv는 찾아보려 합니다.
남편은 그 당시 나이키 바람막이(파랑,노랑이 섞인)와 어두운 바지를 입고, 검정모자와 마스크를 쓰고 있었습니다.

혹시 그 시간대에 그쪽 방면 급행을 타시는 분들께서는
이미 시간이 많이 지난 일이라 기억하기 어려우실 수 있지만 이렇게 온라인의 힘을 빌어 도움을 요청드립니다..

경찰측에서는 남편에게 모욕적인 말까지 하며 강압적으로 인정하라며 부추기고 있습니다.
누가 너를 믿어줄 것 같냐, 너 쪽팔려서 와이프한테 말도 못하지? 그 여자가 벌벌 떨면서 신고하러 왔는데 그게 어떻게 거짓일 수 있냐, 그냥 변호사 선임해서 합의해 라는 등
너무 억울해 추가 진술서를 제출하러 간 남편에게 왜 이렇게 변명이 많냐, 계속 이러면 괘씸죄로 형량만 늘어난다, 어떤 추가 자료도 더 이상 제출하지 말라고 말하였습니다.

무죄추정이란게 있긴한가요...
정말 참담하고 하루 아침에 가정이 무너지는 기분입니다.

4월 2일 저녁 6시경 신도림 열차 내에서 현장을 목격하신 분, 꼭! 알려주세요.
추가로, 여자분은 한숨을 두번 크게 쉬면서 뒤에 있는 여자분을 자꾸 밀어서 여자분이 뒤돌아 쳐다봤다고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