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가 엄청 정1신병 제조기임

ㅇㅇ2025.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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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똑같은 일상에 밤10시만되면 모두 누워서 잠드는데 아침에 고된일과에 체력단련으로 피곤한데도 매일 새벽 2~3시쯤 깨서 불침번 하거나 3시간짜리 근무서다가 자야함 시계 똑딱거리는 소리랑 휴대폰없이 맨정신으로 버티고 앉아잇는동안 이걸 500일 해야한다는 사실에 1차 멘탈 흔들리고
밖에 비오고 축축한데 새벽에 옷갈아입고 장구류 입고 총빼서 냄새나는 우의입고 근무지까지 가서 또 멍~하니 서있는데 그 무력감과 무의미함에 정신이 매일매일 흔들림 겨우 근무마치고 돌아가 잔다해도 2~3시간후에 짜피 다시 기상해서 아침운동 강제로 나가야함
오늘 진짜 동기들이랑 재밌게보냈어도 짜피 내일되면 똑같은 일상이고 와 이쯤되면 진짜 많이했다 ㅋㅋ 이제 좀 집 보내줘라 싶을때 남은기간보면 325일<< 이렇게 남아있어서 
2차 멘탈나감
훈련나갈때 영하14도라는 처음들어보는 날씨에 총 15kg짜리 철로 된 방탄플레이트 앞뒤에 낀 공격군장으로 텐트 수십개피고 짐옮기고 또 걸어나가서 제설하고 무의미한 시간 보내다가잘때되면 자는데 바람만 막아주는 의미없는 텐트안에서 온몸 부들부들 떨리면서 아무리 몸을 웅크려도 생기지않는 체온에 이걸 어떻게 자라는건지 존@나 짜증나면서 괜히 핫팩 5~6개씩 더 까고 얼음에 문대는듯한 추위가 느껴지는 허벅지사이랑 가슴 발에 비비면서제발 잠들게해주세요 라고 빔
그러다가 겨우 체온만들고 잠들기직전에 2~3시쯤 갑자기 불침번해야한다고 나오라는데 기껏만들어둔 체온 다뺏기고 다시 찬바람쐬러 나가야함 여기서 3차 멘탈붕괴
이런것때문에 애들 다 정신이 곤두서있어서 바깥에선 걍 정상인이었을 얘도 후임이 조금이라도 자기 힘들게하거나 멘탈나가게하면 개쌍욕박으면서 가끔 비인간적인 행동도 함밤에 

 

이런 취침등 켜진 상황에서 나랑 나이 똑같은 선임이

"야, 이리와봐"하면서 "너 여기서 뭐하냐? 달래줘? 니 밥상차려주고 숟가락 떠먹여줘야해?"하는데

다른사람은 아무도 신경안쓰고 당연한 갈굼이라는것마냥 하품하면서 잠이나 잠

이런 스트레스와 심리적 압박감 힘듦 지루함 등등 정신적 스트레스가

하루하루 농축되고 쌓아가면서 후임한테 그대로 되물림되는 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