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시간 갖자고 해요..

쓰니2025.05.06
조회201
만난지 얼마 되지 않은 남자친구가 있어요. 제 남자친구는 표현에 서툴고 표현을 잘 하지 않았어요. 그러던 날 학교에서 제가 먼저 다가가지 않으면 다가오지 않고 선연락도 잘 해주지 않는 얘를 보고 많이 서운했고 힘들었어요. 그래서 학교에서 울기도 했는데 얜 제가 운것도 모르더라구요. 전 너무 힘들어서 제 남친의 친구를 찾아갔어요. 이 친구는 저랑도 되게 친한 남자애예요 얘한테 지금 제 남친이 저 좋아하는게 맞냐고 물었어요. 이 친구는 제 남친이랑 자주 농구를 하는데 농구할 때마다 제가 너무 좋다고 얘기했었대요. 전 이 말을 듣고 조금 안심이 되었어요. 이제 하교를 하고 전 제 친구와 놀았어요. 이 날 일부로 먼저 연락이 오는지 보려고 연락 안했거든요. 그랬더니 오후 6시가 되도록 연락이 안 오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제가 먼저 연락을 했는데 연락하고서 직접 물어봐야겠다 싶어서 나 진짜 좋아하는거 맞냐고 했더니 맞다고 하더라고요. 학교에서 운 이야기도 들었는지 왜 울었냐고 하며 왜 직접 말하지 않았냐고 이 이야기를 친구를 통해서 듣게 된대 좀 그렇다며 여태 서운했던 점을 말하더라고요. 원래 이러면서 맞춰가는거니까 저도 할 말 하고 이때 잘 정리가 되었어요. 그리고 시간이 늦어져서 제가 먼저 잠들었어요. 전 원래 잠을 일찍 자는 편이거든요. 근데 얘는 너무 늦게 잠들어서 제가 좀 자주 말도 없이 잠들었는데 전 제가 잠든지도 모르고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 연락 확인하고 항상 너무 미안했어요. 어제 잘 얘기하고 다음날이 됐는데 이때부터 제 남친이 제 연락 안읽씹하고 말투나 행동도 달라졌어요. 제가 만나자고 했었는데 자기 기분 안 좋은 일 있다고 못 만날거 같다고 하더라고요. 이 날 연락도 많이 못하고 얘가 저한테 기분이 상한건가 싶어서 제가 얘 자는 동안 조금 길게 난 널 정말 많이 좋아하고 오래 만나고 싶다 서운하거나 힘든일 있으면 말해달라라고 메세지를 남겼어요. 다음날 남친이 그 메세지 받더니 고맙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안읽씹이나 행동은 달라지지 않았어요. 그러다가 어제 시간 좀 가지자는 디엠이 왔어요. 자기가 많이 생각해봤는데 제가 좋아하는거 맞냐고 물었던날 제가 말없이 잠드는거 서운했다고 말했는데 그 당일에도 그렇게 행동하고 제가 바뀌려고 노력 안하는게 실망스럽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원래 일찍 잠드는 편이라고 쭉 설명을 했더니 이해가 되긴 하지만 제 모습에 많이 실망하고 힘들어한거 같아요. 원래 오늘 만나기로 했던 약속도 취소하고요. 저도 장문으로 재 마음 표현하고 지금은 시간 가지며 연락 안 하는 중이에요.

얘랑 같은 반인데 반 분위기 걱정도 되고요. 제가 좋아하냐고 물었던 금요일부터 너무 힘들어서 내내 울면서 지내요. 입맛도 없고.. 전 얘랑 진짜 헤어지기 싫어요 표현 적게 해주는 남자친구여도 제가 조금 힘들어도 괜찮으니까 제 옆에 있어주면 좋겠어요. 글이 너무 길어져서 하지 못했던 이야기가 있는데요. 제가 얘랑 만나게 되면서 제가 원래 친했던 친구들과도 사이가 멀어져서 너무 힘들어요… 얜 진짜 안 떠났으면 좋겠어요. 저 진짜 얘가 너무 좋아요. 진짜 죽기보다 헤어지기가 싫어요. 사귀기 전부터 제 남친 친구들한테도 저 상처 많이 받을수도 있다고 지금 제 남친 성격이 조금 그렇다고 했었거든요. 제 남친이랑 친했어서 연애사 다 알고 있는 애한테 물어보니까 어제 저한테 시간갖자고 디엠한거 자체가 저 많이 좋아하고 있는거 같다던데.. 원래는 시간 갖자는 말 없이 이별통보하는 스타일이래요. 쨋든 저 너무 힘든데 조언 좀 해주시고.. 헤어질 거 같아보이는지도 말해주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