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이혼할 예정입니다. 외도, 폭력, 도박 등은 아닌데 서로 중요시 하는 가치관이 달라서 아무래도 부부로 사는건 앞으로 힘들것 같네요. 많이 나쁘게 헤어지는 건 아니지만 아이가 있어서 아무래도 아이앞에서는 둘다 죄인이네요. 이럴거면 낳지 말았어야 하는데.... 그냥 어리석은 죄인이네요. 아이가 아직 어려요. 이제 막 초등학생. 어렸을때부터 예민하고 불안함이 많은 아이라 그런지 눈치도 너무 빨라서 별다른 말을 안했어도 분위기 다 눈치챘어요. 죽어도 같이 살고 싶다 하지만... 저도 울면서 엄마도 너무 힘들어서 같이 살기는 힘들다. 했는데 아이는 당연히 아직 다 이해를 하지 못해요. 아이가 사춘기 지나갈때까지는 표면적으로 부부생활 유지를 해야 하는 건지... 룸메라 생각하고 살면 둘다 일 하느라 바쁘고 아이만 보고 살고 법적 정리는 미리 하고 그러면 각자 사는건 미루거나 할것 같기도 하구요. 저는 법적으로는 정리는 빨리 하고 싶지만. 아이가 받아들이기까지 5년정도 잡고 있는데 넘 막막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서로 부부의 연이 아님을 인정한 것이고 가족들끼리 사이가 나쁘거나 한건 아니라 아이 부모로만 얼굴 보고 살면 아예 못살고 그런건 아닐거 같은데... 초등학교 졸업즈음에는 아이도 받아들일 시기가 될까요? 아님 차라리 지금 한살이라도 어릴때 차라리 분리해서 살아야 아이도 체념하고 받아들일까요? 아마 양육권은 저한테 넘겨줄것 같아요. 저도 친권까지 싸그리 다 가져오겠다 이런건 아니라서요. 솔직히 양육권도 남편이 가지고 싶다하면 줄 생각도 있어요. 아이한테는 좋은 아빠이고 아빠를 많이 따르는 아이라서요. 다만 계획대로 사춘기 즈음 각자 살게 된다면 그때는 여자아이라 제가 거의 무조건 데려오려고 합니다. 지금 양육권 넘기더라도 서로 합의하에 아이가 자라고 나면 제가 데려오고 싶기도 하구요. 쓰면서도 읽어보니 참 못난 부모이긴 한데 그래도 저도 아닌건 아닌거라 정리는 하고 싶어서요. 혹시 아이 어릴때 이혼하신 분들... 아이가 부모가 헤어짐을 그나마 받아들이는 게 어느 시기이던가요? 비난하실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그래도 조언도 함께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이들이 부모의 이혼을 그나마 받아들이는 시기?
많이 나쁘게 헤어지는 건 아니지만 아이가 있어서 아무래도 아이앞에서는 둘다 죄인이네요. 이럴거면 낳지 말았어야 하는데.... 그냥 어리석은 죄인이네요.
아이가 아직 어려요. 이제 막 초등학생. 어렸을때부터 예민하고 불안함이 많은 아이라 그런지 눈치도 너무 빨라서 별다른 말을 안했어도 분위기 다 눈치챘어요. 죽어도 같이 살고 싶다 하지만... 저도 울면서 엄마도 너무 힘들어서 같이 살기는 힘들다. 했는데 아이는 당연히 아직 다 이해를 하지 못해요. 아이가 사춘기 지나갈때까지는 표면적으로 부부생활 유지를 해야 하는 건지... 룸메라 생각하고 살면 둘다 일 하느라 바쁘고 아이만 보고 살고 법적 정리는 미리 하고 그러면 각자 사는건 미루거나 할것 같기도 하구요. 저는 법적으로는 정리는 빨리 하고 싶지만.
아이가 받아들이기까지 5년정도 잡고 있는데 넘 막막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서로 부부의 연이 아님을 인정한 것이고 가족들끼리 사이가 나쁘거나 한건 아니라 아이 부모로만 얼굴 보고 살면 아예 못살고 그런건 아닐거 같은데...
초등학교 졸업즈음에는 아이도 받아들일 시기가 될까요? 아님 차라리 지금 한살이라도 어릴때 차라리 분리해서 살아야 아이도 체념하고 받아들일까요? 아마 양육권은 저한테 넘겨줄것 같아요. 저도 친권까지 싸그리 다 가져오겠다 이런건 아니라서요. 솔직히 양육권도 남편이 가지고 싶다하면 줄 생각도 있어요. 아이한테는 좋은 아빠이고 아빠를 많이 따르는 아이라서요. 다만 계획대로 사춘기 즈음 각자 살게 된다면 그때는 여자아이라 제가 거의 무조건 데려오려고 합니다. 지금 양육권 넘기더라도 서로 합의하에 아이가 자라고 나면 제가 데려오고 싶기도 하구요. 쓰면서도 읽어보니 참 못난 부모이긴 한데 그래도 저도 아닌건 아닌거라 정리는 하고 싶어서요. 혹시 아이 어릴때 이혼하신 분들... 아이가 부모가 헤어짐을 그나마 받아들이는 게 어느 시기이던가요?
비난하실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그래도 조언도 함께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