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말할곳이 없어서

ㅇㅇ2025.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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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이는 없고 남자친구는 전 부인사이에 아이가 하나있어요둘다 이혼했고 재혼한 상태는 아닌데남자친구 아이랑은 가끔 만나는 사이구요나이도 있다보니 혹여 재혼한다해도 아이를 낳을 생각은 없기에사실 남자친구 아이가 저는 내심 좋았어요너무 착하고 예의도 바르고 예쁜 아이구요이번 어버이날에도 여느때 처럼 그냥 제 부모님 챙기고 남자친구 부모님이랑 식사하고그렇게 지나가나 싶었는데아이한테 엄마처럼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만나면 카네이션을 주겠다고카톡이 왔네요뭔가 아이를 낳아본적도 키워본적도 없어서 언젠가 남자친구와 재혼을 하게 되면이 아이의 엄마가 되겠구나 잘 할 수 있을까? 막연하게 생각해 본적은 있었지만진지하게 부모가 된다? 구체적으로는 생각해보지 않았어서 뭔가 기분이 싱숭생숭 하기도 한데 고맙고 감동한 부분이 더 크네요아이가 있다는건 참 큰 행복인가봐요저희 친정엄마한테 말했더니 고생도없이 아이가 생겼으니 얼마나 좋냐하시네요ㅎㅎ하루종일 회사에서 곱씩어 생각하다가 퇴근전에 여기에라도 자랑아닌 자랑? 해봅니다즐거운 주말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