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중절수술 후 전남친이 돈 안주고 도망갔어요.

쓰니2025.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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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여 6개월 넘게 만났고, 헤어진지는 일주일 가량 되었습니다.
아직 짐을 안 뺀 상태였어서 지난 월세 + 관리비 정산 안 해주면 짐도 못 돌려준다고 했습니다.
그 와중에 임신 사실을 알게 되었고, 다 책임지겠다는 녹음본까지 있습니다.
그런데, 수술 전 날 제게 돈을 절반만 주면서 나머지는 좀이따 주겠다 하고 짐을 먼저 빼겠다고 하는 겁니다.
죽어도 싫다 말했더니 계속 자기 믿으라고 도망 안 간다 저를 엄청 세뇌시키고선 짐 다 뺐는데 그 뒤로 연락 두절입니다..
제가 여기서 할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요 ㅠ
저희 부모님이 아시면 절대 안 돼서 상대측 부모님에게 말하는 것도 겁이 납니다..
물론 개가 제 부모님 번호를 모르긴 하지만 제가 고소를 한다면 고소 비용보다는 못돌려받은 절반 중절비 값이 더 쌀 것 같아서 그냥 또 두자기에는 너무 괘씸해요..
내 몸은 몸대로 상하는데.. 후유증도 남을텐데.. 정말 속상해서 미칠 것만 같아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