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에서 두어시간 달리면 만나는 둔내의 한평 텃밭 하늘의 선물이 밭을 적실쯤 가지모 두어개 고추모 서너개 심으러간다. 비닐 덮음을 방해하는 바람속에서 발로 밟고 한줌흙으로 날으는 비닐을 누르며 어렵게 씌운 한평 텃밭. 빗줄기가 외투를 촉촉히 적실쯤 가지모와 고추모가 비닐위에 우뚝섰다. 사진한장 찍어 유럽여행중인 아내에게 보낸다. 아내의 미소가 비닐위에서 넘실넘실 파도를 탄다. 나보다 텃밭을 더사랑하는 아내. 그래서 나는 텃밭에 행복의 공을 들인다.
둔내 텃밭의 행복
둔내의 한평 텃밭
하늘의 선물이 밭을 적실쯤
가지모 두어개
고추모 서너개 심으러간다.
비닐 덮음을 방해하는 바람속에서
발로 밟고 한줌흙으로
날으는 비닐을 누르며
어렵게 씌운 한평 텃밭.
빗줄기가 외투를 촉촉히 적실쯤
가지모와 고추모가
비닐위에 우뚝섰다.
사진한장 찍어
유럽여행중인 아내에게 보낸다.
아내의 미소가 비닐위에서
넘실넘실 파도를 탄다.
나보다 텃밭을 더사랑하는 아내.
그래서
나는 텃밭에 행복의 공을 들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