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52살에 당뇨 있고 몸 마르고 왜소
어버이날이라고 남편, 군대 제대한 아들, 시부모님과 바닷가에 가서 식사를 했다.
울 시모 몸이 많이 무겁고 걷지 못하셔서 훨체어 타심.
식당에서 식사 잘 하고 마지막에 내가 시어머니 훨체어 끌고 화장실 가서 소변 보이고 기저귀 확인하고 좁은 화장실이어서 힘들었음.
화장실에서 나와 엘리베이터를 타려고 식당 문을 나서는데 문턱이 있어서 훨체어가 안 넘어감.
엘리베이터 앞에서 기다리는 한 무리의 사람들이 나를 도와주려고 손을 뻗는데 어차피 좁은 엘리베이터에 같이 탈 수도 없을 것 같아 먼저 가시라고 함.
주위를 둘러보니 남편이 카운터에서 계산을 하면서 나를 보고 '어머니하고 먼저 내려가있어'라고 함.
나는 속으로 '난 어머니 훨체어를 끌고 있는데, 같이 가자고 기다리라고 하는게 맞는게 아닐까? 훨체어가 넘어가지도 않는데 좀 도와주지..'하고 생각했었음.
그때 아들이 와서 훨체어를 밀었고 함께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왔고 그때부터 계속 아들이 끌었음.
남편도 곧 내려와서 같이 걸었는데 남편은 아들이 시어머니 훨체어를 끄는 것을 보고 '00이가 끌으니 훨씬 안정적이네!' 하고 말함.
그런데 순간 화가 확 솟구침. 난 식당 화장실에서도 어머니 훨체어 때문에 힘들었고 식당 문턱에서도 훨체어가 넘어가지 않아 힘들었는데 도와주지도 않았으면서 내가 훨체어를 끄는게 불안정해보였다고 평가나 하고 있다는게 너무 화가 났음. 게다가 내 엄마가 아니고 즤 엄마면서 내가 즤 엄마 화장실 수발 들고 훨체어 끄는게 당연하다 생각하면서 그걸 잘하니 못하니 평가한다는게 정말 꼭지가 뽝 돌았음.
지금도 그 일로 싸우고 있는데 저 인간은 나를 이해 못함. 그냥 편하게 먼저 내려 가라 한거였고 아들이 잘 끄는 거 같아서 그렇게 말한거라네. 입을 꼬매버리고 싶음.
시댁도 다신 안 갈란다. 효도는 셀프
휠체어
어버이날이라고 남편, 군대 제대한 아들, 시부모님과 바닷가에 가서 식사를 했다.
울 시모 몸이 많이 무겁고 걷지 못하셔서 훨체어 타심.
식당에서 식사 잘 하고 마지막에 내가 시어머니 훨체어 끌고 화장실 가서 소변 보이고 기저귀 확인하고 좁은 화장실이어서 힘들었음.
화장실에서 나와 엘리베이터를 타려고 식당 문을 나서는데 문턱이 있어서 훨체어가 안 넘어감.
엘리베이터 앞에서 기다리는 한 무리의 사람들이 나를 도와주려고 손을 뻗는데 어차피 좁은 엘리베이터에 같이 탈 수도 없을 것 같아 먼저 가시라고 함.
주위를 둘러보니 남편이 카운터에서 계산을 하면서 나를 보고 '어머니하고 먼저 내려가있어'라고 함.
나는 속으로 '난 어머니 훨체어를 끌고 있는데, 같이 가자고 기다리라고 하는게 맞는게 아닐까? 훨체어가 넘어가지도 않는데 좀 도와주지..'하고 생각했었음.
그때 아들이 와서 훨체어를 밀었고 함께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왔고 그때부터 계속 아들이 끌었음.
남편도 곧 내려와서 같이 걸었는데 남편은 아들이 시어머니 훨체어를 끄는 것을 보고 '00이가 끌으니 훨씬 안정적이네!' 하고 말함.
그런데 순간 화가 확 솟구침. 난 식당 화장실에서도 어머니 훨체어 때문에 힘들었고 식당 문턱에서도 훨체어가 넘어가지 않아 힘들었는데 도와주지도 않았으면서 내가 훨체어를 끄는게 불안정해보였다고 평가나 하고 있다는게 너무 화가 났음. 게다가 내 엄마가 아니고 즤 엄마면서 내가 즤 엄마 화장실 수발 들고 훨체어 끄는게 당연하다 생각하면서 그걸 잘하니 못하니 평가한다는게 정말 꼭지가 뽝 돌았음.
지금도 그 일로 싸우고 있는데 저 인간은 나를 이해 못함. 그냥 편하게 먼저 내려 가라 한거였고 아들이 잘 끄는 거 같아서 그렇게 말한거라네. 입을 꼬매버리고 싶음.
시댁도 다신 안 갈란다. 효도는 셀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