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증..그리고4대보험..정말 급합니다..!

ROYAL영혼2009.01.27
조회375

안녕하세요..?

 

새해福많이받으세요..!

 

 

 

저는 이제 올해 27살 청년입니다.

 

결혼했구요..

 

 

정말 급히 톡커여러분들께 여쭤보고 싶은게 있어서 이렇게 키보드를 두드립니다..!

 

 

저희는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저와 처.. 이렇게 4명의 식구가 살고있습니다.

 

교회에서 살고있어서..교회일을 하며 살고있는데요..

 

아버지는 교회차를 운행하시고, 교회청소등 여러가지 교회일을 하시고 월급을

 

받으십니다.

 

저는 공익근무요원으로 시청에서 근무중이구요..이제 4개월가량 남았네요..

(사정상 좀 늦네요)

 

저희 어머니는 병원에서 간병일을 하십니다.

 

물론 자격증까지 취득하시는 열의를 보이시며, 병원에 취직하셨고,

 

많은 연세에도 일을 굳이 하신다고 일을 매일 나가곤 하셨습니다.

 

 

아무래도 간병일이기 때문에

 

아침 7시에 출근하셔서 다음날 아침 7시에 퇴근하십니다.

 

24시간 근무 하시고, 하루를 쉬신다음 다음날 또 아침에 출근하시고

 

그 다음날 아침에 퇴근하시는 일을 매일 반복하셨습니다.

 

저를 비롯 가족들이 모두 말렸지만, 어머니는 굳이 일을 하셔야 하신다며

 

일을 매일 쉬지 않고 하셨습니다.

 

전 전역만 하면 어머니 일을 그만두시게끔 하려고 했구요.

 

자격증까지 취득하시면서 좋아하시며 일하시기에 그렇게까지 말릴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남에게만 일어날것만 같은 일이 저희 가족에게도 일어난겁니다..

 

 

1월25일...설날 바로 전날이죠..

 

제 아내에게 전화한통이 왔습니다.. 오후 4시경이였죠..

 

어머님이 제 아내에게 속옷과 바지좀 응급실로 가져다 주라는 말씀이셨습니다.

 

 

정말 황당하고 어의가 없었죠..

 

속옷과 바지를 응급실로 가져다 주라니요..

 

 

응급실이란 말에 제 와이프가 옷을 챙겨갈때 저두 따라갔습니다.

 

 

환자를 돌보는 일이라... 환자들중 한명이 응급실에 있는 줄 알았지만,

 

응급실침대에 누워계시는 분은 저희 어머니였습니다.

 

 

저희 어머니가 일하시는 도중 쓰러지셨다고 합니다.

 

 

의사선생님께 이런저런 얘기를 들어봐도 답이 안나옵니다.

 

우선 검사부터 하자고 하십니다.

 

 

듣고보니 이상한것도 있었습니다.

 

1월25일 쓰러지신 바로 전날...어머니는 병원에 다녀오셨고, (일하시는 병원에 진찰받으시로)

 

그곳에 다녀오신 후로 어머니 말투가 어눌해졌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힘이 쭉 빠진말투에 특유의 느린말투(?)... 어눌해진 말투였지만,

 

아프셔서 몸상태가 안좋아서 그러신줄로만 알았지... 지금 응급실에 계시는것과

 

상관이 있으리라는건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그리고 어머니는 혼자서는 걷지도 못하신다고 하더군요..

 

별의별 생각이 다 들면서까지 설마설마 했습니다.

 

그리고 CT촬영을 하고, 결과를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우선 입원을 해보고 다른 검사도 해보자는 거였습니다.

 

결과를 기다리고 입원수속을 밝으려했지만, 어머니 몸상태가 안좋은거 같아서..

 

우선 입원부터해서 병실로 이동했습니다.

 

 

그리고 수십분후..

 

검사결과가 나왔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아버지만 몰래 불러서 얘기하려 하더군요.. 그때 정말 설마설마 했습니다..

 

그런데, 아버지는 저에게 살짝 오셔서 말씀하시더군요..

 

 

" 머리에..(뇌) 오른쪽에 쬐끔한...아주 작은 검은점같은게 있더라.. 그래서 그런거 같더라.. 확실히는 더 검사해봐야 알겠지만, 뇌졸증초기같다..좀더 검사해보자..그리고 약물치료로도 가능할수도 있다고 한다...라고 의사선생님께서 말씀하시더라"

 

뭐 대략 이런말씀을 하시더라구요..

 

앞뒤가 안맞는 말씀이셨지만, 다 알아먹을 수 있었습니다.

 

우려했던일이 벌어진듯 해서요..

 

 

그 소리를 듣고 다시 어머니를 찾으니 눈물이 핑 돌더군요..

 

어머니는 저를 보시더니 웃으시려고 하시는데...그 미소가 너무 힘들어 보였습니다.

 

입술은 자꾸 나오고 삐툴어지고..

 

한쪽눈은 자꾸 다른한쪽눈과 다르게 찡그려 지고..

 

너무 힘들게 미소를 지으시려는 모습... 분명 난 괜찮다..걱정마라...의 뜻이 담긴 미소였습니다.

 

어머니는 미리 알고 그런미소를 보이셨던걸까요...

 

아니면 정말 모르셔서 그런 해맑은 미소를 보이셨던걸 까요..

 

차마 어머니를 계속 보고있자니..눈물이 금방 쏟아질것 같아 자리를 피했습니다.

 

그리고 바람을 쐬고 다시 병실로 돌아가니..의사선생님이 말씀중이셨습니다.

 

 

병실을 2층으로 옮겨서 원장님께서 직접 가까운곳에 둬서 지켜봐야 한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리고 다시 짐을 싸서 2층에 안내해주는 곳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그곳은 중환자실이였습니다.

 

 

그곳엔 27년동안 아무것도 먹지 않은채 링거만 의지한채 살아가고 계시는 분과..

 

몇개월동안 링거만 의지하신분..

 

가족을 전혀 알아보지 못하는 분..

 

갑작스런 교통사고에 생사를 오고가시는 분..

 

너무 고생하시는분들이 많았습니다.

 

물론 처음들어갈땐 어떤사연이 있는 분들인지는 몰랐죠..몇일정도 지내다가 알았으니까요

 

그래도 전..저희 어머니가 가장 아파보였고 안쓰러웠습니다.

 

 

그리고 그날 저녁늦게 집에 들어갔고(아내가 어머니를 밤새 돌봤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뇌졸증에 대해 몇시간동안 검색해보고 알아보았습니다.

 

 

뇌졸증에 좋은 금강초..(어떤건지 아직 모르겠네요..) 새우 검은콩등..

 

좋은음식 알아보고 기름진 음식 안되고 설탕음식 짠음식 자극적인건 절대 안된다더군요

 

그리고 치유방법과 치유될 확률..그런것들..

 

 

뇌졸증 초기는 약물치료도 가능하다는 말을 찾긴했지만, 그래도 불안한건 마찬가지더군요

 

 

그리고 다음날 아침..(설날) 병실에 찾아갔고, 어머니는 여전히 어눌한 말..

 

불편한 팔다리..

 

정말 미치겠더군요..지금도 미치겠습니다..

 

 

제 아내가 정말 고생스럽게 돌봐줘서 어머니도 기력을 차츰 찾아가는 듯 하지만,

 

예전 건강하시던 모습을 찾아볼 수 가 없었습니다.

 

볼때마다 눈물이 핑 돌아서 애써 참느라 고생만 하는것 같습니다.

 

그래도 어머니 고생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기에 참고 또 참습니다.

 

그렇게 저희가족은 중환자실에서 설을 보내야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4대보험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어머니는 병원에서 일하실때 4대보험에 가입이 되어있으셨고,

 

그렇게 가입되있는 4대보험 말고는 어머니앞으로 들어있는 보험을 전혀없었습니다.

 

그런데 불행중 다행으로 4대보험처리를 하면 입원비와 치료비를 면제받는다더군요..

 

다행이라 생각은 했습니다.

 

그런데 링거값과 응급실비등은 내야한다더라구요...

 

 

 

링거는 하루두번 8만원씩 16만원이라더군요..

 

열흘만 입원해도 160만원이라는 소리에요..

 

그리고 저희어머니 방광염까지 있으신데 (소변을 못가리시고, 그냥 나와버린다더라구요)

 

기저귀를 차셔야 합니다. 근데 기저귀값도 지불해야 한다더라구요..

 

저희형편이 지금 썩 좋은건 아니라서 이래저래 걱정만 됩니다.

 

근데 이상한게 4대보험이 말만 4대보험이지...왜 보장이 이리 적은지...

 

집에서 쓰러지신것도 아니고... 직장(병원) 에서 일하시다가 쓰러지신건데..

 

그리고 오늘 고모부랑 고모께서 오셨는데..문병오셨는데..

 

4대보험은 산재보험처리를 병원측에서 하지 않으려해서 링거값을 청구하는것 같다고 하십니다.

 

근로복지인가 어딘가 그쪽에서 처리하면 된다고 하셨던가..아무튼 그러셨습니다.

 

병원측에서 산재처리를 꺼려하는 것 뿐이지 산재처리 할 수 있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그게 정말인지 알고 싶네요..

 

 

그리고 뇌졸증 초기는... 치유확률이 어떻게 되는지..

 

어떤방법이 가장 좋은지..

 

수술같은걸로 치유해야 하는지..

 

계속 약만먹고도 정말 할 수 있는지..(병원에선 링거와 약만 주니까 불안합니다)

 

아시는분들 답변좀 부탁드릴께요..

 

두서없이 길게 주저린거 같습니다 ㅠㅠ

 

아무튼 정말 급합니다 ㅠㅠ도와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