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를 사랑한다. 숨처럼 그림자처럼 늘 곁에 있으면서도 결코 닿지 못한 채. 이름을 불러도 그녀는 세상의 한가운데 있고 나는 그 끝자락에 서 있다. 손을 뻗으면 사라질까 두려워 차마 다가가지 못한 사랑 가질 수 없기에 더 간절하고 더 아프다.2412
그녀의곁에있고싶다
숨처럼 그림자처럼
늘 곁에 있으면서도
결코 닿지 못한 채.
이름을 불러도
그녀는 세상의 한가운데 있고
나는 그 끝자락에 서 있다.
손을 뻗으면 사라질까 두려워
차마 다가가지 못한 사랑
가질 수 없기에
더 간절하고 더 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