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결혼하지 말자는 남친(제가 노는걸 좋아한다는 이유)

슈웅2025.05.11
조회94,448
추가!
추가합니다!
제말은 제가 술먹고 노는걸 즐기고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고요.
금요일에 남들처럼 남친만나서 놀고싶지 제가 뭐 남친보다 친구랑 노는게 우선인것도 아닌데 남친은 금요일에 특히 바빠서 만나질 못해요.
그럼 저는 불금인데 만나지도 못하는 남친을 위해서 꼬박꼬박 귀가해야 되냐구요..
저도 스트레스 풀고싶으니까 친구라도 만나서 노는거잖아요.
남친은 우리가 만나지는 못하지만 제가 일끝나고 바로 집에 가있길 바라는거구요.
남친이 다른취미 가져보라고 하는데 저는 특별히 취미 생활을 열심히 하는편도 아니고 흥미가 없어요.
그리고 제 이런모습이 싫었으면 좀 자중해달라 말을 해줄수 있는거 아닌가요?
그럼 제가 횟수를 줄이건 다른걸 찾건 했겠죠.
저도 남친 신경쓰이게 하고싶지 않으니까요.
제가 친구만난다고 하면 항상 쿨하게 알았다 해놓고 갑자기 너의 그런패턴이 싫다고 하면..저는 그야말로 벙찌죠.
제가 어떻게 하나 벼르고있었다는 얘기밖에 안되는거죠.
그것도 결혼준비까지 하고있으면서요.
우리가 안맞다는결론도 지금 낼게 아니라 진작 냈어야 하는거고요.
하 정말 답답하네요.
본문
남친과 무탈하게 연애했고 제 주도하에 결혼준비하고 있어요. 부모님 뵀고 상견례전입니다.
남친이랑 어제 싸웠는데 저랑은 결혼못하겠고 헤어지는게 좋을것 같다네요
이유는 제가 노는걸 너무 좋아하는것 같대요
저는 9 to 6 직장다니고 금,토에만 친구만나서 놉니다
직장인들 다 그러지않아요?
남친은 토요일까지 일을해서 토요일 저녁이나 일요일에만 만나고 저도 금토마다 꼬박꼬박 노는것도 아니고 남친이 토욜에 못만나면 토욜도 친구랑 약속을 잡지만 보통은 금욜정도만 친구를 만나요.
보통 술을 좀마시고 노래방에 간다거나 술을한잔 더하고 1시 이전에는 무조건 귀가합니다.
남친은 술을 잘 안마셔서 저 금욜에 술마시는걸로 연애초기에는 좀 다툼이 있었지만 지금은 이해를 해주고 저도 술을 떡이되도록 먹는 그런일없고 연락도 꼬박꼬박 잘해요.
서로 이해를 주고 받았다고 생각했는데 남친은 여전히 그런게 마음에 걸리고 금요일에 단한번을 그냥 집에 안들어가는 모습을 보고 저랑 결혼생각을 접게 된것같다고 하네요.
저 직장생활 6년 했고 지각한번 안한 사람이고 책임감 높다는 평가듣고있어요.
제일에 늘최선을 다해왔고 단지 주1회, 가끔 2회 쉬는날에 친구와 술한잔하고 노는게 그렇게 걸림돌 될만한 문제인가요?
도저히 납득이 안되지만 일단은 남친을 잡았어요.
지금까지 봐온 내모습을 보라고 했어요. 내가 그렇게 신뢰를 못줬냐고요
남친은 그런건 아니지만 제가 노는걸 무척 좋아하는것 같고 그런것은 결혼이후에도 이어질수도 있고 영향을 줄수도 있을것 같아서 자기와는 결혼까지는 맞지 않을것 같다고 합니다.
저진짜 너무 답답해요.
저는 성향도 오히려 집순이고 약속도 보통 친구가 먼저 보자고 하는경우가 대부분이에요.
금요일에 일주일의 근무를 마무리하고 집에 그냥 들어가기 아쉬워서 친구와 술한잔 한것이 그렇게 이해가 안될일인지 모르겠어요
직장인들 다들 스트레스 풀고 살잖아요.
저는 뚜렷한 취미없고 그냥 이렇게 친구만나서 일주일에 한번씩 수다떨고 사는건데요..
2년만났는데 연애까지만 하는게 좋을거 같다며 미안하고 고마웠다고 하네요 부모님께는 서로 말씀드리자면서요.
그렇게 허무하게 끝이났지만 저는 이 이별이 받아들여지지가 않아요.
혹시나 다른문제가 있는거면 제발 숨기지말고 다 말해달라고 했어요.
여자문제든 내가 싫어졌든 다 받아들이겠다고요.
절대 그런거 아니고 정말로 결혼까지는 아닌것 같다는 그 이유라네요.
그런이유였으면 더 빨리 말했어야지 왜 지금 결혼준비하는 타이밍에 말하냐고 한 1년쯤 사귀고 바로 말했어야 하지 않냐고 그랬어요.
남친은 알아서 제가 자중하고 바뀌길 기대했대요.
근데 그럴수가 있나요?
연인사이에 싫었던 부분은 말을하고 고쳐달라고 말할수도 있는거잖아요
2년간 꽁꽁 말안해놓고 지금와서 그걸 이유삼아서 이별로 터뜨리다니요..
남친은 초기에 티격태격 한걸로 족하다고 그이후에는 니가 알아서 자중하고 그랬어야 했다네요
근데 이게 나쁜것도 아니고 제가 알아서 자중할수가 있나요?
연인이 싫다고 계속 말해줬으면 제가 자중하게 되거나 제가 그말을 못받아들이겠으면 제가 헤어지자고 했든가 그랬겠죠
마치 제가 구제불능이라도 된것 같아요.
내내 지켜만 보다가 너는 탈락 이러는거 같지 않나요?
기분도 나쁘긴 한데 이렇게 허무하게 끝나는게 믿기지가 않아요 어쩌면 좋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