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처를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이브2025.05.14
조회10,146
안녕하세요? 초1맘 입니다.
첫째가 초등학교에 들어갔고, 둘째는 4살입니다. 둘째 얘기를 하는 이유는 둘째가 좀 활발하고 자기표현을 강하게 하는 성격인데 반해첫째는 늘 순하고 무슨 말을 할때도 조심조심 하는 편이라 동생한테도 당하고 사는 아이입니다.
이번에 학교에 들어갔는데, 맞벌이다보니 돌봄을 신청해서 태권도에 가기전에 돌봄교실에 있는데요. 들어간지 얼마 되지않아 돌봄 선생님이 자꾸 소리를 지르고 뭘 할때마다 강요를 한다고 힘들다는 얘기를 시작했습니다. 
몇번이고 힘들다기에 걱정은 좀 되었지만 단체생활이 어렵고 낯설어서 그렇겠거니 하고, 넘어갔었는데요.
너무 자주 얘기하길래 무슨 강요를 하는지 얘기해봐라 했더니... 예를 들어 그림을 그릴때 좀 작게 그리면, 아이 손을 강하게 붙잡고 "이렇게 크게 그려야지" 하면서 아이 몸이 이리저리 흔들릴 정도로 팔을 거칠게 당겨서 많이 아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처음으로 담임 선생님께 돌봄 선생님이 좀 말을 세게 하는 편이신거 같은데 다른 아이들도 힘들어한다고 하니 말씀 한번 해주실수 있냐고 하고 넘어갔었습니다.문제는 이번에 좀 심각한 얘기를 들어 어떻게 해야할지 자문을 구하고자 글을 남깁니다.

돌봄 간식 시간에 떡이 나왔다고 하는데요. 아이가 입이 짧은 편이긴 한데 다 못먹고 조금 먹다 말았나봐요. 물론 단체생활이니 마저 먹으라고 말씀하실 순 있다고 생각하는데, 마저 먹으라고애들 앞에서 소리를 질렀다는 겁니다. 아이가 못먹겠다고 했는데도 다 먹으라고 소리쳐서 울면서 억지로 먹다가 조금 남겼는데, 새 떡을 다시 갖고와서 먹으라고 했대요. ㅠㅠ
다시 조금 먹다가 도저히 못먹겠다고 울먹였더니 울음 그치라고 또 소리지르고...애가 저한테 자세히 설명하면서 또 우는데... 마음이 너무 아파서 그만 얘기하라고 했습니다. 
처음엔 귀를 의심하고... 네가 혹시 떡을 바닥에 떨어뜨리거나 토했냐 물어보니 아니라네요. 제 자식이어서 하는 말이 아니라 선생님한테 게길만한 베짱은 없는 아이입니다. 어린이집 유치원에서도 제일 순하다는 얘기 듣던 아이인데, 떡을 안먹은게 도대체 얼마나 선생님 심기를 건들였길래 새떡을 가져와서 다시 먹으라고 소리지를 일인가 싶고요. 
가볍게 넘어갈일은 아닌거 같은데.... 돌봄 선생님이 말을 바꾸면 그만인거 아닌가 싶고... 학교에 찾아가서 얘기하면 확인해보겠다 하고 그냥 진상 엄마 취급 하고 끝날까 걱정됩니다. 
이런 경우 어떤 순서로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지 아시는 어머니 계신가요?너무 답답한 마음에 친구 아이디로 글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