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랑 싸운 날 떠났거든요...
왜 그날 싸웠을까, 그냥 내가 사과하고 넘어갈걸, 왜 마지막이 그랬어야 했을까... 다 제 탓인것만 같아 죄책감에 괴로웠어요
누군가 죽어야한다면 그건 나여야했는데
그날부터 매일 후회하며 울고 손목도 그어봤는데
그와중에 죽는건 또 무섭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더 싫어져요
언니의 시간과 함께 저의 시간도 그날에 멈춘 것 같아요
몸은 컸는데 저는 아직도 그날에 있는거 같아요
언니는 마지막 순간에 저를 원망했을까 두려워요
친구들이 언니랑 놀러다니고 사이 좋게 지내는 모습을 보며
속으로는 너무 부럽고 또 언니가 그리워지고...
나는 성인이 됐는데 언니는 중학생에 머물러있다는게 슬퍼요
다 자란 언니의 모습은 어땠을까 또 슬퍼지고 그날을 후회하고
평생을 이 그리움과 슬픔에 잠겨 살아가야하는 걸까요?
소중한 사람을 떠나보낸 다른 사람들은 대체 어떻게 살아가는건지 모르겠어요... 다들 이 슬픔을 참고 살아가는걸까요...?
제가 집에서는 무뚝뚝한 딸이라 가족한테도 이런 얘기를 잘 안했어요 친구들은 이런 얘기를 모르고 저도 함부로 꺼내고 싶지 않은 얘기고...
그냥 십년을 넘게 혼자 속에 묻어두었는데 왜 옅어지지않고 더 짙어지는지 모르겠어요
요즘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져서 그런가 거의 매일 떠올라 매일을 우는거 같아요
정신과나 상담을 받아보는게 나을까요...?
세상을 떠난 언니가 보고싶어요
이 게시판이 조언을 잘 들을 수 있을 것 같아 여기 글 남겨요 죄송해요
제가 12살일 때 언니가 세상을 떠났어요
저는 지금 23살인데 아직도 슬프고 보고싶어요
언니랑 싸운 날 떠났거든요...
왜 그날 싸웠을까, 그냥 내가 사과하고 넘어갈걸, 왜 마지막이 그랬어야 했을까... 다 제 탓인것만 같아 죄책감에 괴로웠어요
누군가 죽어야한다면 그건 나여야했는데
그날부터 매일 후회하며 울고 손목도 그어봤는데
그와중에 죽는건 또 무섭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더 싫어져요
언니의 시간과 함께 저의 시간도 그날에 멈춘 것 같아요
몸은 컸는데 저는 아직도 그날에 있는거 같아요
언니는 마지막 순간에 저를 원망했을까 두려워요
친구들이 언니랑 놀러다니고 사이 좋게 지내는 모습을 보며
속으로는 너무 부럽고 또 언니가 그리워지고...
나는 성인이 됐는데 언니는 중학생에 머물러있다는게 슬퍼요
다 자란 언니의 모습은 어땠을까 또 슬퍼지고 그날을 후회하고
평생을 이 그리움과 슬픔에 잠겨 살아가야하는 걸까요?
소중한 사람을 떠나보낸 다른 사람들은 대체 어떻게 살아가는건지 모르겠어요... 다들 이 슬픔을 참고 살아가는걸까요...?
제가 집에서는 무뚝뚝한 딸이라 가족한테도 이런 얘기를 잘 안했어요 친구들은 이런 얘기를 모르고 저도 함부로 꺼내고 싶지 않은 얘기고...
그냥 십년을 넘게 혼자 속에 묻어두었는데 왜 옅어지지않고 더 짙어지는지 모르겠어요
요즘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져서 그런가 거의 매일 떠올라 매일을 우는거 같아요
정신과나 상담을 받아보는게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