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 말이 맞나요?

쓰니2025.05.14
조회6,157
남편이 예쁜 여배우가 나오면 옆에서 이쁘다는 표현을 계속해요.
예를들면 저런미인을~, 옷걸이가 좋다, 이쁘니까 좋다고 난리네, 이쁘니까 눈에 들어온다, 이뻐서 저러네 등등 몇번을 하는지 본인도 모르고 저도 다 셀 수가 없어요.
그걸 듣다듣다 제가 "계속 그렇게 말하면 기분이 나쁘다. 적당히 해야지 몇번째인줄 아냐, 나한텐 한번도 이쁘다고 안하면서 계속 다른여자 칭찬하냐" 그랬더니 왜 기분이 나쁘냐고 하는거죠.
여배우는 우리랑 아무상관없는 남이라서 상관 없지않냐, 자기는 주변의 다른여자들 예쁘다고 한번도 한적 없는데 왜 유난을 떠냐,
왜이렇게 자존감이 낮냐 아무상관도 없는 사람 칭찬하는게 왜 너가 못난게 되냐 등등 결국 골자는 '아무상관없는 여자를 이쁘다하는건 얼마든지 해도된다 아내가 옆에 있든말든' 이거인거죠.
제 입장은 '여배우 이쁘다고 할 수 있지. 이쁜게 눈에 보이고 느껴지는데 이쁘다고 할수 있지. 근데 내가 옆에 있으면 적당히 하든 조심하든 해야지' 라는 건데... 제가 이상한가요? 정말 나랑 아무 상관이 없는 여자는 남편이 아무리 칭찬해도 조금도 속상하지 않은가요? 제가 자존감이 낮아서 그런걸까요? 다른분들은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