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을 놓아줄 수 있는 마음이 될 때 비로소 가능한 비상

ㅇㅇ2025.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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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날개를 달기 이전... 나비의 시간에 대해 생각해 본다. 얼마나 오랜 침묵을 견뎌내면 저렇게 예쁜 날개를 달 수 있었을까.

자기만의 고독을 견딘 자만이 공중에 가닿는 법을 터득할 수 있다고 저 날개가 내게 속삭이는 것 같다.

나비를 따라 내 마음도 여기저기 날아다닌다. 그 가벼움은 무게를 잊은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을 놓아줄 수 있는 마음이 될 때 비로소 가능한 비상일 거라고 넌지시 말하는 듯.



-<비상>, 이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