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를 졸업한 뒤 경험을 쌓고 싶어서 괜찮은 일자리가 없나 하고 알아보다가 알바몬에 다이소에서 일할 사람을 뽑는다는 걸 보고 바로 지원을 했음 처음에는 면접보러갔을때 분위기도 괜찮았고 그래서 바로 입사를 결정함 근데 처음부터 되게 무거운걸 진열하라고 시키더라 일단 시키는 일이니까 하긴 했음 근데 생각보다 너무 힘든거임 이때 한달만 하고 그만두겠다고 하고 나왔어야하는데... 퇴직금이랑 실업급여 생각만 하고 어떻게든 버텨보겠다고 작년부터 지금까지 엄청 고생만 함. 아침에 새벽같이 일어나서 물건받으러 가야했고 거기다가 야근도 잦아서 집에 돌아오면 바로 녹초가 됐음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점점 할 일도 많아지고 업무량도 늘어나는거임 거기다가 나한테만 진열 빨리하라고 소리지르고 닦달하고 일 못한다고 일머리 없다고 계속 폭언하고 사람들 다 있는데서 욕설 폭언 등등등 계속 시전함 나보다 더 하루차이로 늦게 입사하신 분이 계셨는데 그분이 나이가 많아서 그런지 실수하고 그래도 아무말도 안하고 그냥 넘어가더라 나중에는 꼴도 보기 싫다는 말까지 듣고 나가라는 말까지 추가로 듣고 진짜 여긴 나와야겠다 싶어서 오늘 그냥 나왔음 다이소 입사하고나서 얻은건 우울증하고 공황장애(이건 진상고객때문에 생김)인간혐오증 족저근막염 돌발성 난청 등등 걍 망가진 정신건강이랑 신체였음 혹시 다이소 입사하려는 사람들 있으면 뜯어말리고 싶음 제발 가지마세요 걍 인신공격에 욕설 폭언은 기본에다가 갑질 엄청 심하고 매일같이 사람 부려먹고 느리면 느리다고욕하고 빨리빨리하라고하고 아주 그냥 돌아버릴거같았음 출근하면서 매일 하는 생각이 차에 치어 뒤지면 출근 안해도 되겠지? 이거였음제발 다이소 가려는 분들 한번 더 생각해보시고 절대 가지 마세요.사람을 일하는 기계로 알고 일만 죽어라 시키고 야근해도 제대로 수당도 안 챙겨주고 2017년에 다이소 관련 기사로 논란이 됐던걸로 아는데(노예계약서 관련으로)틀만 조금 바뀌었을 뿐 달라진 게 하나도 없어요.
결국 오늘 일 못한다고 얘기하고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