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92년생 올해 34살 대구에 사는 여성입니다.
저는 초등학교 4~5학년때 쯔음 한 학년 언니들에게 뺨을 맞는 학교폭력을 당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22년 전쯤 되겠네요.
지금은 나이도 있고 그냥 잊고 살자 했는데 마음 한켠에 그때만 생각하면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티비나 휴대폰에서 학생들 학교 폭력 관련 기사나 뉴스 영상만 나오려 해도 그때 생각이 나서 아예 보질 못합니다.
제가 어떤 폭력을 당했는지 말씀 드리자면, 대구 동구 해서초등학교 근처에 고분군이라는 무덤이 있는 곳이 있습니다.
제가 4~5학년때 쯤 5~6학년 언니들이 함께 잘 놀다가도 갑자기 고분군으로 데려가서 저 한명을 5~6학년 작게는 3명 많게는 10명쯤 줄 서서 양손으로 뺨을 20대정도씩 때렸습니다. 그때 마음으로는 거기로 저를 데려가는 내내 마음이 너무 무섭고 두려웠습니다.
지금도 제가 왜 맞아야 했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때는 왜 부모님이나 어른들에게 말하지 못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사람들이 저에게 말하지 말라고 했지만 어린 마음에 그 얘기를 듣고 말하지 못했던 거 같아요.
지금 처음으로 이 폭력에 대해 글을 쓰려니 심장이 쿵쾅거리고 손이 떨립니다. 한 겨울에 뺨을 맞으면 뺨이 얼마나 얼얼하고, 눈물이 났는지… 그렇게 다 때리고나면 본인들을 우는 저를 안고 달래주었습니다. 저 참 바보같았지요..?
그때 사람들 모아서 뺨을 때린 주동자가 전학을 가고 나서야 이 폭력이 끝났습니다. 그 주동자 이름은 Kㅎㅛ진. 다른 이름으로 개명했단 얘기를 들었던 거 같기도 해요. 다른 뚱뚱한 사람은 N보라 입니다. 실명을 말해도 되는지 모르겠어서 이렇게 씁니다.
살면서 살면서 두 번정도 그사람들의 인스타를 검색해봤지만 나오지 않네요. 어딘가에서 잘 살고 있겠지요..? 피해자의 마음은 그때만 생각하면 분노가 치밀어 오르고 사는지 모른채 말이에요. 그 얼굴을 숨기고 산다고 생각하니 소름 끼치네요. 제 그때의 아픈 마음을 어떻게 치유해야 할까요.
제 마음이 뭔지도 잘 모르겠어요. 지금에서야 어떻게 해야되는지 이렇게 글로 쓰니 혼란스랍네요. 이 나이에… 위로를 받고 싶은건지ㅎㅎ
글을 쓰다보니 감정적으로, 앞뒤 두서없이 글이 써진 거 같아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대구 해서초등학교 학교폭력 가해자
저는 초등학교 4~5학년때 쯔음 한 학년 언니들에게 뺨을 맞는 학교폭력을 당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22년 전쯤 되겠네요.
지금은 나이도 있고 그냥 잊고 살자 했는데 마음 한켠에 그때만 생각하면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티비나 휴대폰에서 학생들 학교 폭력 관련 기사나 뉴스 영상만 나오려 해도 그때 생각이 나서 아예 보질 못합니다.
제가 어떤 폭력을 당했는지 말씀 드리자면, 대구 동구 해서초등학교 근처에 고분군이라는 무덤이 있는 곳이 있습니다.
제가 4~5학년때 쯤 5~6학년 언니들이 함께 잘 놀다가도 갑자기 고분군으로 데려가서 저 한명을 5~6학년 작게는 3명 많게는 10명쯤 줄 서서 양손으로 뺨을 20대정도씩 때렸습니다. 그때 마음으로는 거기로 저를 데려가는 내내 마음이 너무 무섭고 두려웠습니다.
지금도 제가 왜 맞아야 했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때는 왜 부모님이나 어른들에게 말하지 못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사람들이 저에게 말하지 말라고 했지만 어린 마음에 그 얘기를 듣고 말하지 못했던 거 같아요.
지금 처음으로 이 폭력에 대해 글을 쓰려니 심장이 쿵쾅거리고 손이 떨립니다. 한 겨울에 뺨을 맞으면 뺨이 얼마나 얼얼하고, 눈물이 났는지… 그렇게 다 때리고나면 본인들을 우는 저를 안고 달래주었습니다. 저 참 바보같았지요..?
그때 사람들 모아서 뺨을 때린 주동자가 전학을 가고 나서야 이 폭력이 끝났습니다. 그 주동자 이름은 Kㅎㅛ진. 다른 이름으로 개명했단 얘기를 들었던 거 같기도 해요. 다른 뚱뚱한 사람은 N보라 입니다. 실명을 말해도 되는지 모르겠어서 이렇게 씁니다.
살면서 살면서 두 번정도 그사람들의 인스타를 검색해봤지만 나오지 않네요. 어딘가에서 잘 살고 있겠지요..? 피해자의 마음은 그때만 생각하면 분노가 치밀어 오르고 사는지 모른채 말이에요. 그 얼굴을 숨기고 산다고 생각하니 소름 끼치네요. 제 그때의 아픈 마음을 어떻게 치유해야 할까요.
제 마음이 뭔지도 잘 모르겠어요. 지금에서야 어떻게 해야되는지 이렇게 글로 쓰니 혼란스랍네요. 이 나이에… 위로를 받고 싶은건지ㅎㅎ
글을 쓰다보니 감정적으로, 앞뒤 두서없이 글이 써진 거 같아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