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 둘다 동거중이며, 직장인입니다.B가 아침에 잘 또는 못일어나기에 A가 B한테 전날 밤에 물어봅니다. A가 아침에 깨워줄지 물어보고, 그리고 깨워주면 7시에 깨워주냐고 물어봅니다. B는 매일 아침에 깨워달라고 하고, A가 일어나는 6시에 깨워달라고 합니다. 일찍 출근해야 한다고 말입니다. (B 회사 출근 시간은 10시이며, 집에서 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
그러고 A가 다음날 아침 6시에 깨워주면 바로 안일어나서 A가 씻고 준비하고 집에서 나갈 때 7시에 다시 깨우고 나갑니다. 그러고 A는 출근 중간에 B가 일어났을까 신경을 씁니다. B는 아침 9시에 나가고 그때 톡을 보냅니다. 이제 출발했다고요. ( A가 B한테 전화해도 방해금지 모드를 해서 B는 전화해도 안받는 상황입니다. )
이런 일들이 반복되고, 지난 주에도 어김없이 출근하는 날 매일 그랬고, 오늘도 깨워줬는데 아침 9시에도 집이라고 합니다. 너무 화가 났지만 나름 좀 마인드 컨트롤 하고 전화를 했습니다. (카톡으로 이야기 하면 오해가 생길 것 같아서요) 제가 왜 맨날 깨워달라고 하고 안일어나냐고, 내가 아침마다 깨워주는게 당연하냐고 물어봤더니 하는말이. 저한테 깨워줄까 라는 말을 왜 물어봤냐고 하면서 그게 뭐 힘든거냐고 말하더라고요. 별 거 아닐 수 있지만 다양한 생각이 들더라고요. 내가 이런 얘기를 들어야 되는게 맞나 싶고 뭐하는거지 라는 ... ?
제가 너무 별거아니고 지나칠 수 있는건데 심각하게 생각하고 굳이 이걸로 고쳐달라고 말한게 잘못인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