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기간 중 종교권유 / 거절하고싶어요ㅠ

쓰니2025.05.19
조회5,758
안녕하세요~ 조언 구하러 왔습니다 말투는 반말로 써볼게용
연애기간 1년 / 각자 부모님께 인사드리고 식사 5번 이상 / 이쁘게 보고계심3-4년정도 뒤에 결혼예정 / 진지하게 만나는거 각자 부모님 알고계심남친 아버님 - 목사 / 어머님 - 외가쪽 기독교 / 쓰니네 무교 
남자친구는 신앙심이 깊지않고 권유하는걸 싫어해서 1달에 1번정도 교회감같이 교회가자고 한날도 피곤해서 자느라 안감!나도 신앙심이 깊지않아서 남자친구가 안가면 그냥 더자야지~ 하고 안가는 스타일
처음 찾아뵈었을때 내가 교회 같이 나가볼까~? 라고 말도 했었고남자친구 부모님도 교회한번 데려와~ 해서 교회로 가서 예배드리고 식사함자주보자며 이뻐해주심 / 어릴때 친구따라 교회가서 부른 찬송들 나오면 신나게 불렀음 그렇다고 기독교를 믿는건 아니였으나 교회에 갔으니 기도도 했음 / 지금까지 한 10번정도 간듯..?
식사 중 어머님이 찬송반주 해보면 어떻겠냐 하심 -> 한번쯤은 해볼만하네~ 하면서 준비함 -> 토요일저녁에 친척들 올라와서 교회를 못가게된 상황 -> 사과말씀드리고 잘 넘어감
그리고 2주정도 교회 더 안나가고 나서 식사를 했는데 어머님이 반주가 부담되면 안해두된다, 하고싶은 마음이 있어야 할수있는거다 라고 착하게 말씀해주셔서 사실 직장이 늦게끝나서 (9시퇴근) 준비할 시간이나 체력이 있을지 모르겠다 말씀드리고 잘 넘어감 / 그리고 갑자기 옷을 선물해주시는데 그때 반주할때 입으라구 줄려고했었다며 옷을 주심,, 못나간거랑 거절한거 더 죄송하고 괜히 눈치보였음 / 그리고 매번 식사때마다 교회나와~ 라고 항상 말씀하심 -> 거절하기가 너무 곤란해서 ㅎㅎㅎ네 ㅎㅎㅎ하고 안나간적 많음 .. (나혼자 나갈이유는없고 남자친구가 안나가면 나도안감)
그 후에 갑자기 교회 단톡이 생김 / 그리고 교회 안나갔음 (남자친구가 피곤해서 못감) / 그리고 저번주에도 내가 아파서 못나가게됨 , 남자친구는 그날 교회에 갓다와서 나 아프다고 말씀드렸냐 했더니 술을 새벽까지 먹은걸로 되어있고 몇번 아파서 못나갔다고 말씀드렸어서 또 그렇게 말하기 좀 그랬따 라고 함 / 기분은 상했지만 그냥 넘어감
근데 이일이 있기 몇주전부터 신앙심이 없으니까 교회를 왜 가야할까 하는 의문도 들고,사랑하는 남자친구네 부모님 교회라 안가면 안좋게보실까,, 하는 걱정도있는데사실 잘 얘기하고 안가는쪽으로 하고싶음 (작은 교회+가족교회라 더 눈치보임) 
그냥 남자친구한테 어떻게 말하면될지,, 음 기독교인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내가 지금 이렇게 네~ 대답하고 안나오고, 이런게 무례해보일수도 있겠다라는 생각도 들고 혼란스러움 ,, 

댓글 24

ㅇㅇ오래 전

Best아빠가 목사인데 아들이랑 며느리가 교회를 안나온다?? 그런 막장 집이 어디있겠음 ㅋㅋ지금이야 아들이 결혼안했으니 내버려두는거지 앞으로는 월급 10퍼 교회에 줘야하고 수요일 저녁 일요일은 하루종일 교회에서 살아야 하고 집집마다 예배도 다녀야 할걸..? 도망쳐라 ㅋㅋㅋ

ㅇㅇ오래 전

Best첨부터 거절한것도 아니고 몇번 갔으니 이젠 어떻게도 거절 못합니다 이미 교회사람들한테 목사 예비 며느리라고 소개도 다 했을텐데 시부모 입장에선 교회에 본인들 체면도 있어서 더더욱 쓰니를 교회를 오게 만들어야만 하죠

오래 전

Best남친 부모님은 끝까지 권유 할껍니다. 그게 그분들 세계관에서는 당연한일입니다. 안믿으면 내 사랑하는 자식과 그 아내가 될만한 사람이 지옥을 가서 끝없는 고통을 당할꺼니까. 어떻게서든 설득해서 천국에 오게 해야죠. 그러니 평생 할껍니다. 빈도가 줄어 들수는 있어도 무조껀 평생 권유 입니다. 여기서 글쓴이가 할수 있는 것은 1. 평생 저 권유 하는 것을 이겨낼수 있느냐 --> 그럼 만나면 됨 2. 평생 저 권유를 못 버틸것 같다 --> 헤어지셈.

ㅎㅎ오래 전

아 이아인 머지>?? 남친아빠랑 목사에 엄마네 집안은 기독교집안.. 하................................................. 이걸 말을 해야 아냐?? 결혼하면 그냥 백퍼 끌려가는거야 결혼해서 만약 남편이 안가지? 그럼 니가 부족해서 그런거가 되는거고.. 아니 요새 애들 다 똑똑하던데.. 왜 이래?? 똥을 먹어봐야 똥이냐 그냥 딱봐도 똥인거 아니야?? 무교인은 개종할 생각아니면 기독교인 만나지 마라 천주교인도 기독교인 만나지마 그냥 교회다니는 사람들은 교회다니는 사람들 만나 지금 느낌 싸~~~~~한게 백퍼 너한테 돌아온다. 지금이야 웃으면서 얘기하지 어휴.. 답답하다 진짜.. 얼렁 헤어져..

ㅇㅇ오래 전

ㅎㅎㅎㅎㅎ3-4개월 일도 장담 못하는데 3-4년 뒤에 결혼할꺼라니..ㅎㅎ 종교는 안 믿어도 일요일에 놀러나가는 기분으로 교회를 갈수 있다면 나쁘지 않음. 그러나 안 가고 싶은데 쓰니가 우유부단해서 질질 끌려가거나 결혼이후 트러블이 생기면 그거 다 쓰니책임임. 손자손녀 나오면 또 종교로 말이 많을수 있음. 그리고 아버지가 목사에 가족교회면 할일 겁나 많음. 그런거 다 거절 가능?ㅎㅎ 종교와 정치는 전쟁이 날정도의 사안임. 좀 깊게 생각하고 남친과 상의하길.

ㅇㅇ오래 전

걍 종교만 저런거면 첨부터 싫다고 딱 잘라 말하고 안갔으면 되는건데 남친 아빠가 목사면 피할 수 없는 문제임. 헤어질거아니면 잘 나가요.

ㅇㅇ오래 전

님이 종교를 너무 가볍게 생각한 것 같아요. 어느정도 내가 좋게 해주면 예쁨받고 적당히 타협이 가능할 거라 생각한 거잖아요. 님이 무교라서 그런데, 전제 자체가 달라요. 저도 친한 지인들중에 신실한 교인들이 많아서 많은 전도를 받고 새신자 모임도 몇번 나가줬거든요. 포인트는 너무 사랑하고 위해서 그 사람이 종교를 안 믿어 지옥에 떨어지는걸 견딜수가 없는 거예요. 진짜 일처리 냉철하게 하고 합리적인 직장 선배도 그렇게 생각하더라고요. 아예 달라요. 그래서 저는 오히려 아, 가족으로는 함께할 수 없겠다 생각했어요. 어떤 상황에 대한 판단의 개념이 다릅니다. 심지어 목사 부부 시부모님이요, 타협할 수 있는게 아녜요. 그분들은 님이 자기 아들까지 잘 설득해 주 1회씩 나오게 해주길 바랄거고, 님 남친은 보니까 아주 반항할 수 있는 성격은 아니라 결국 님편이 안될 거예요. 그분들에게 종교는 어떠한 선택지가 아녜요. 숨쉬듯 당연한 거래요.

ㅇㅇ오래 전

남친 아버지가 목사시면, 나중에 결혼하면 교회 나가는 것 뿐이 아니라 교회일도 해야할것임. 본인 아들 며느리도 제대로 못가르치는 목사가 교회에서 신임을 받겠음? 결혼하면 무조건임. 그거 싫음 지금이라도 헤어지는게 맞음. 남친도 아마 지금이야 지멋대로 하지만 나중엔 해야할거라는걸 알고있을듯.

ㅇㅇ오래 전

오늘부터 절에 다닌다고 해요

ㅇㅇ오래 전

결혼전임에도 교회 가기싫어하는 구실을 남친이라는 사람이 본인 부모앞에서 똑바로 말하지 못하는데 결혼하면 어떨지 뻔히 보이지 않음??

퍄란나비오래 전

도망치세요

ㅇㅇ오래 전

바본가?

ㅋㅋㅋ오래 전

둘이 동거하는거니? 남친 자서 안가고 니도 더 자고싶어 안가고 하는글보니 동거야? 그럼 개처럼 굴어야지 이미 기어들어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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