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앗! 왜 추가글을 다는지 알겠네요ㅋㅋㅋ
몇몇 분들께서 남편이 의견을 냈을 때 반응이 시큰둥하지 않았냐고 했는데...
솔직히 그가 의견을 낸 적이 거의 없거니와...
열 손가락에 꼽았던 그의 주도로 했던 것들에 대한 리액션은 오바육빠였답니다.
호들갑이 역효과였다면 뭐 그건 어쩔 수 없겠네요;;;
하지만 이젠 뭔가 마음 한켠에 불이 꺼져버렸달까....
본인 취미생활에만 진심이고,
늘 나만 의견을 내서 같이 어디 가자,
뭐 먹으러 가자고 의견을 냈던 세월들이 바보처럼 느껴져서.
지금은 남편이 뭘 하자고 해도 좋은 리액션이 안 나올 것 같은 기분입니다만...,,,,
<본문>
얼마전에 어떤 남자분이 본인이 의견 없는 게 그렇게 큰 잘못이냐고 쓴 글이 있었는데요.
http://zul.im/0Oxa7p
이걸 읽다보니 절로 제 남편이 떠오르더라구요.
4년 연애+15년 결혼 생활 중...
본인 주도로 뭘 먹으러 가자. 어디 가자 한 게 정말 열 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인 남자;
근데 너무 오랜 기간 이렇게 살아와서.
넌 나랑 하고 싶은 것도 먹고 싶은 것도 없냐고 싸웠던 때도 있었지만.
또 어디 가자, 뭐 먹자 하면 잘 따라다녀서.
지금은 그냥... 쟤는 나랑 다른거지 틀린 건 아닐거야 라고.
정신승리하면서 살고 있었는데 저 글이랑 댓글들 보니 뭔가 띵하네요ㅋㅋㅋ
그렇다고 남편이 취향, 취미?? 이런 게 없는 사람이 아니거든요.
취미도 정말 많고, 본인 좋아하는 건 엄청 알아보고 찾아보는,,,ㅋㅋㅋ
이런 경우엔 남편이 그냥 의견이 없다기보다는.
역시 서로의 관계에 게으르고 귀찮아하는거겠죠? ㅜㅜ
슬프네요....
의견없는 배우자와 산다는 것
앗! 왜 추가글을 다는지 알겠네요ㅋㅋㅋ
몇몇 분들께서 남편이 의견을 냈을 때 반응이 시큰둥하지 않았냐고 했는데...
솔직히 그가 의견을 낸 적이 거의 없거니와...
열 손가락에 꼽았던 그의 주도로 했던 것들에 대한 리액션은 오바육빠였답니다.
호들갑이 역효과였다면 뭐 그건 어쩔 수 없겠네요;;;
하지만 이젠 뭔가 마음 한켠에 불이 꺼져버렸달까....
본인 취미생활에만 진심이고,
늘 나만 의견을 내서 같이 어디 가자,
뭐 먹으러 가자고 의견을 냈던 세월들이 바보처럼 느껴져서.
지금은 남편이 뭘 하자고 해도 좋은 리액션이 안 나올 것 같은 기분입니다만...,,,,
<본문>
얼마전에 어떤 남자분이 본인이 의견 없는 게 그렇게 큰 잘못이냐고 쓴 글이 있었는데요.
http://zul.im/0Oxa7p
이걸 읽다보니 절로 제 남편이 떠오르더라구요.
4년 연애+15년 결혼 생활 중...
본인 주도로 뭘 먹으러 가자. 어디 가자 한 게 정말 열 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인 남자;
근데 너무 오랜 기간 이렇게 살아와서.
넌 나랑 하고 싶은 것도 먹고 싶은 것도 없냐고 싸웠던 때도 있었지만.
또 어디 가자, 뭐 먹자 하면 잘 따라다녀서.
지금은 그냥... 쟤는 나랑 다른거지 틀린 건 아닐거야 라고.
정신승리하면서 살고 있었는데 저 글이랑 댓글들 보니 뭔가 띵하네요ㅋㅋㅋ
그렇다고 남편이 취향, 취미?? 이런 게 없는 사람이 아니거든요.
취미도 정말 많고, 본인 좋아하는 건 엄청 알아보고 찾아보는,,,ㅋㅋㅋ
이런 경우엔 남편이 그냥 의견이 없다기보다는.
역시 서로의 관계에 게으르고 귀찮아하는거겠죠? ㅜㅜ
슬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