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모르지

ㅇㅇ202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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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지.?
내가 먼저 좋아했고
내가 더 오래 바라봤는데
그녀는 결국 그 남자의 품에 안겼었지.

질투인가?
아니다.
그저....널 너무 원했을 뿐이였다.
그녀의 하루.그녀의 밤
그리고 그녀의 모든 것을.

그 남자는 모를 거다.
그녀가 무심코 흘린 눈빛 하나에웃음 하나에
내가 얼마나 흔들렸는지.
그녀가 웃는 날은 내 하루가 환했고.
그녀가 울던 날엔 밤새 잠을 설쳤다는 걸.

그녀를 갖고 싶은 마음은
이제 단순한 욕망이 아니다.
차라리 그녀가 날 조금만 봐줬다면
아니,.그 남자가 아니었다면.
내가 그녀의 옆을 지켰을 텐데..

그녀는 모른다.
내가 그녀를 얼마나 사랑했는지
그리고...지금도 포기하지 못한 채
매일 무너지고 있다는 걸...

언젠가 내가
죽음을 맞이하게되면
그땐 당신에게 고백할께.
내 목숨보다 널 사랑했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