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령 혐의' 황정음, '솔로라서' 마지막 방송서 결국 편집

쓰니202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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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정음 [SBS Plus·E채널 제공]


배우 황정음이 소속 기획사의 공금을 횡령해 암호화폐에 투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출연 중인 '솔로라서'에서 편집된다.

황정음이 진행을 맡은 SBS Plus·E채널 공동 제작 예능 '솔로라서' 제작진은 오늘(20일) "금일 방송되는 회차에는 황정음 씨의 VCR이 없고, MC 멘트를 최소화해 방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솔로라서'는 오늘 종영을 앞두고 있다. 앞서 방송 1회만을 남겨 둔 상태에서 황정음의 기소 사실이 알려지며 방송 향방에 관심이 쏠렸다.

지난 15일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임재남 부장판사)는 황정음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다. 황정음 측은 이날 공소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정음은 지난 2022년 자신이 100% 지분을 소유한 1인 기획사 명의로 대출받은 자금 중 7억 원을 가지급금 형식으로 수령해 암호화폐에 투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2022년 12월까지 총 43억 4,000여만 원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이 중 약 42억 원이 암호화폐에 투자된 것으로 전해졌다.

황정음은 "회사 명의의 자금이었지만 제 활동으로 벌어들인 수익이었기에 미숙한 판단을 했던 것 같다"며 "부끄러운 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 필요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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