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하게 음슴체로 할게 중학교3학년때 우리반에 엄청 양아치 남자애가 있었음 애들을 괴롭히고 때린다기 보다는 그냥 끼리끼리 놀고 양아치라서 선생님들도 걔가 뭐 잘못하면 쉬쉬하는 느낌? 우리학교는 남녀 합반이였는데 중3 2학기때 자리배정을 하다가 걔랑 짝이 됨 나는 그냥 평범한 흔녀였는데 내가그때 롤을함.... 걔랑 며칠동안은 말 안하다가 어느날 내가 롤영상 보고있으니까 너 롤함? 이러길래 ㅇㅇ 함 그때는 중3여자애가 롤한다는게 흔하지는 않은거였음 뭐 티어가 어디냐 라인이 어디냐 물어보길래 대답함 그러고 신기한지 계속 이것저것 물어보다가 결국 롤아디까지 물어보더라 내가 서폿이고 걔가 원딜이였는데 내가 플레티넘이고 걔가 골드였음 (내가 한단계 높은거) 집에가니까 친추가와있는거임 딱 눈치챘지 아 걔구나 이러고 아무생각없이 친추받아줬는데 바로 메세지가 온거임 A : 같이하실? 나 : ㅇㅇ 정말 간단하게만 말하고 한판했는데 내가 좀 잘해서 이겼음 다음날 학교가서 신나서 떠드는데 뭔가 되게 애같아서 신기했음 그리고부터 매일매일 걔랑 게임함 원래는 채팅만하다가 어느순간부터 디코(음성채팅)으로 게임하는데 생각보다 꽤 친해지고 집도 걸어서 15분거리여서 중간PC방에서 주말에는 걔친구들이랑도 같이 게임함 어느날 그렇게 겜하다가 나한데 질문이옴 A : 넌 남친없음?나 : 모쏠임 ㅇㅇA : ㅋㅋㅋㅋㅋㅋㅋ 문제있네..나 : 우리나이에 모쏠은 정상이야..ㅠㅠA : 막 남자 로망같은거있음?나 : 옛날감성 좋아해서 종이학 받아보고싶음A : 진짜 우리엄마냐? 뭐 이런식으로 대충 얘기했었음 그리고 그 얘기한거 까먹고 며칠뒤에 학교갔는데 갑자기 걔가 쇼핑백을 하나 건내주더니 선물이래 보니까 안에 유리상자에 종이학이 가득차 있는거 진짜 너무 깜짝놀래고 순간 설레여서 머리속이 텅 비는거 그리고 그날 롤 못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업시간에도 아무생각도안들고 첫고백받은거라서 머릿속이 텅텅빔 보니까 편지도있었는데 그냥 딱봐도 중딩이쓴 허세많은 고백편지였음.. 저녁에 선물 해준거 고맙다고 카톡하고 고민해본다고 함 친한친구한데 얘기했는데 친구가 충격적인 말을함 친구 : 그거 너줄려고 접던거였다고..? 걔 그거 지가 접은거아님옆반에 유명한 빵셔틀있는데 걔한데 다 접어오라고 시킨거임 이말듣고 너무 충격먹음 그냥 나를위해서 남을 괴롭혔다는거에 너무 충격받은거 걔한데 물어보니 정말 이렇게 말했음 남자애 : 뭐 어때? 너가 그런거 받고싶다며 어쨋든 내가 선물했다는게 중요하지 저말에 그래도 바보처럼 아 날 위해서 해준거면 괜찮나? 생각들었는데 그생각도 잠시 정신차리고 근데 그럼 걔가 너무 힘들잖아.. 괴롭힌거 아니야? 라고 물어봄 그러니까 걔가 남자애 : 괜찮아 ㅋㅋㅋ 걔 원래 내 빵셔틀이야 라고 대답함 순간 여기서 아 얘 공능제구나 진짜 철없구나 하고 정이 확떨어지는거 그이후에 거리두다가 롤 접었다고하고 게임도 안함 걔는 왜 고백안받아주냐고 뭐라하던데 엄마가 그거보고 남자만나지 말랬다고 철벽침 그러다가 고등학교 가고 서서히 멀어지다가 잊혀짐 지금은 22살때 동네에서 친구랑 술먹다가 익숙한 얼굴이 보이는데 걔인거임.. 갑자기 걔가 와서 말거는데 팔에 문신이 있더라 별말 안하고 인사만하고 그렇게 헤어졌는데 그리고 갑자기 인스타DM 왔길래 나한데 호감있다고 술한번 먹자고하는거임 바로 술은 좀 그렇다고 했는데 내가 인스타에 올린거보고 다음날 알바하는 카페 찾아옴 그리고 우연히 온척 신기하다고 하면서 커피마시고 가더라 그 이후에 몇번 더왔는데 갑자기 종이학을 또 가져온거 나 : 뭐야..? 갑자기? A : 그때는 내가 너무 어려서 몰랐음 나중에 생각해보니 선물은 직접 만들어 줘야되는거더라 이러고 종이학을줬는데 걔는 아직도 뭐가 잘못된지를 모르고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사서 줘도 상관없는데 남을 시켰다는게 잘못된건데.. 그 이후로도 걔한데 계속 연락오고있음 정말 진심으로 좋다고하는데 한번 만나볼까..?
어릴때 나 좋아하던 일찐이 만나자고하는데 조언좀 ㅠㅠ
중학교3학년때 우리반에 엄청 양아치 남자애가 있었음
애들을 괴롭히고 때린다기 보다는 그냥 끼리끼리 놀고
양아치라서 선생님들도 걔가 뭐 잘못하면 쉬쉬하는 느낌?
우리학교는 남녀 합반이였는데 중3 2학기때 자리배정을 하다가
걔랑 짝이 됨
나는 그냥 평범한 흔녀였는데 내가그때 롤을함....
걔랑 며칠동안은 말 안하다가 어느날 내가 롤영상 보고있으니까
너 롤함? 이러길래 ㅇㅇ 함
그때는 중3여자애가 롤한다는게 흔하지는 않은거였음
뭐 티어가 어디냐 라인이 어디냐 물어보길래 대답함
그러고 신기한지 계속 이것저것 물어보다가 결국 롤아디까지 물어보더라
내가 서폿이고 걔가 원딜이였는데 내가 플레티넘이고 걔가 골드였음 (내가 한단계 높은거)
집에가니까 친추가와있는거임 딱 눈치챘지 아 걔구나
이러고 아무생각없이 친추받아줬는데 바로 메세지가 온거임
A : 같이하실? 나 : ㅇㅇ
정말 간단하게만 말하고 한판했는데 내가 좀 잘해서 이겼음
다음날 학교가서 신나서 떠드는데 뭔가 되게 애같아서 신기했음
그리고부터 매일매일 걔랑 게임함 원래는 채팅만하다가
어느순간부터 디코(음성채팅)으로 게임하는데 생각보다 꽤 친해지고
집도 걸어서 15분거리여서 중간PC방에서 주말에는 걔친구들이랑도 같이 게임함
어느날 그렇게 겜하다가 나한데 질문이옴
A : 넌 남친없음?나 : 모쏠임 ㅇㅇA : ㅋㅋㅋㅋㅋㅋㅋ 문제있네..나 : 우리나이에 모쏠은 정상이야..ㅠㅠA : 막 남자 로망같은거있음?나 : 옛날감성 좋아해서 종이학 받아보고싶음A : 진짜 우리엄마냐?
뭐 이런식으로 대충 얘기했었음
그리고 그 얘기한거 까먹고 며칠뒤에 학교갔는데
갑자기 걔가 쇼핑백을 하나 건내주더니 선물이래
보니까 안에 유리상자에 종이학이 가득차 있는거
진짜 너무 깜짝놀래고 순간 설레여서 머리속이 텅 비는거
그리고 그날 롤 못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업시간에도
아무생각도안들고 첫고백받은거라서 머릿속이 텅텅빔
보니까 편지도있었는데 그냥 딱봐도 중딩이쓴 허세많은 고백편지였음..
저녁에 선물 해준거 고맙다고 카톡하고 고민해본다고 함
친한친구한데 얘기했는데 친구가 충격적인 말을함
친구 : 그거 너줄려고 접던거였다고..? 걔 그거 지가 접은거아님옆반에 유명한 빵셔틀있는데 걔한데 다 접어오라고 시킨거임
이말듣고 너무 충격먹음 그냥 나를위해서 남을 괴롭혔다는거에 너무 충격받은거
걔한데 물어보니 정말 이렇게 말했음
남자애 : 뭐 어때? 너가 그런거 받고싶다며 어쨋든 내가 선물했다는게 중요하지
저말에 그래도 바보처럼 아 날 위해서 해준거면 괜찮나? 생각들었는데 그생각도 잠시
정신차리고 근데 그럼 걔가 너무 힘들잖아.. 괴롭힌거 아니야?
라고 물어봄 그러니까 걔가
남자애 : 괜찮아 ㅋㅋㅋ 걔 원래 내 빵셔틀이야 라고 대답함
순간 여기서 아 얘 공능제구나 진짜 철없구나 하고 정이 확떨어지는거
그이후에 거리두다가 롤 접었다고하고 게임도 안함
걔는 왜 고백안받아주냐고 뭐라하던데 엄마가 그거보고
남자만나지 말랬다고 철벽침 그러다가 고등학교 가고
서서히 멀어지다가 잊혀짐
지금은 22살때 동네에서 친구랑 술먹다가 익숙한 얼굴이 보이는데
걔인거임.. 갑자기 걔가 와서 말거는데 팔에 문신이 있더라
별말 안하고 인사만하고 그렇게 헤어졌는데
그리고 갑자기 인스타DM 왔길래 나한데 호감있다고
술한번 먹자고하는거임 바로 술은 좀 그렇다고 했는데
내가 인스타에 올린거보고 다음날 알바하는 카페 찾아옴
그리고 우연히 온척 신기하다고 하면서 커피마시고 가더라
그 이후에 몇번 더왔는데 갑자기 종이학을 또 가져온거
나 : 뭐야..? 갑자기?
A : 그때는 내가 너무 어려서 몰랐음 나중에 생각해보니 선물은 직접 만들어 줘야되는거더라
이러고 종이학을줬는데 걔는 아직도 뭐가 잘못된지를 모르고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사서 줘도 상관없는데 남을 시켰다는게 잘못된건데..
그 이후로도 걔한데 계속 연락오고있음 정말 진심으로 좋다고하는데
한번 만나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