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사랑

ㅇㅇ2025.05.21
조회489
어제 너를 봤어.
멀지 않은 거리였는데..
참... 낯설더라.

눈이 마주쳤던 것 같은데
너도 나도 아무 말 없었지.
예전엔 서로 먼저 웃었는데
이젠 그럴 수 없는 사이가 되어버렸네.

괜히 마음이 어색해지고
숨이 턱 막히는 기분이었어.
누구보다 잘 아는 얼굴인데
이제는 모르는 사람처럼 지나쳐야 한다는 거
생각보다 많이 아프다.

그게
우리가 친구도 될 수 없다는 거겠지.

많이 좋아했다. 내 전부였던 널 지금 당장
보내는게 가슴 미어지게 아프지만, 견뎌볼께.

힘들면 언제든 연락해.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