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남편 얘기 좀 들어주실래요 ?

쓰니2025.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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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부부는 30대입니다 나이는 제가 1살 어려요.결혼 2년 차 되었고,
오늘 아침에 있던 일입니다.
제가 저녁에 일을 해서 새벽에 퇴근 후 아침에 잡니다. 평소 생활패턴입니다.
오전 7:30분쯤 잠들었고 , 오전 11시쯤 시끄러워서 눈을 떴습니다. (현재 오피스텔 살아요)연차 쓰고 컴퓨터로 간단한 업무를 보고 있더군요 여기까지는 이해합니다.이러고 끌줄 알았어요
근데 자꾸 마우스 달칵 소리가 계속 들리길래 눈을 떠보니 게임을 하고 있더라고요.
여: 지금 게임해?남: 응 나 연차 썼잖아여: 나 자는데 지금 게임을 한다고?남: 어 어제 말했잖아 어제는 아무 말없더니?
어제는 별생각 없이 있었기도 하고 , 설마 나 자는데 이 시간에 게임을 하겠어 라고 생각했죠(전에도 이 문제로 싸운 적 있음 전적이 있어서 안 그럴 줄 알았고, 며칠 잠잠했음)
그리고 저는 화를 냈죠 지금 장난하냐고, 생각이 있으면 지금 게임을 하는 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냐고 화를 냈고 ,
남편은 되려 화를 내고 저한테 큰소리를 칩니다 그러면 자기 연차를 왜 썼냐며, 소리를 질러요그리고 그 화를 못 풀어서 책상을 쾅 칩니다. 이럴 때 보면 남자라고 힘을 과시하는 거 같은?생각이 들어요 지는 힘이 세니까 덩치도 저의 2배예요 (남편 분조장임)
맨날 남자라고 어디를 쳐요 벽이나 냉장고 등 이러다 저를 패려고 손짓도 몇 번 했죠그러면 전 맞아 죽을 거 같아서 그 순간 저는 조용하다가 또 소리치죠 ㅋㅋㅋ참....

제가 집이 넓고 방이 있어서 방에서 게임하면 화도 안내죠 신경도 안 씁니다.
그러나 집이 좁아서 한방에서 같이 사는데 , 저는 또 오후 3:00시에 일어나서 일하러나가야 하는데 지금 이게 맞는 건가요?

얘기를 하다 보면 제가 이상한 사람이 된 거 같아요 도무지 이해가 안 갑니다.
하루에 게임을 저녁 6시부터 ~ 새벽 2시-3시까지 게임해요 몇 시간을 하는 건지이것도 처음엔 싸우다가 제가 포기했어요 말이 안 통해요
주말엔 하루 종일 게임하고요 아주 신나서 해요시끄럽게 게임할 때도 있는데 (헤드셋 끼고 사람들과 얘기하면서)
지는 시끄럽게 떠들면서 저보고 티비 시끄럽다고 줄이라고 하고 황당하죠제가 잘 보고 있던 티비도 밥 먹을 때 끄고 남편 보고 싶은 거 봐요 자기는 평소에 티비를 안 보지 않냐고 근데 잘봄 항상 같이보면 자기 보고싶은거만 봄 내가 보고싶은거 안봐줌 그냥 포기하고 냅둠 제가 재밌게 보고 있는 걸 끔 지 하고 싶은 거 다해요
어디 가자 그러면 게임해야 한다고 안된다고 하죠 어이없지만,이것도 포기했어요 그래서 데이트 안함 아무것도 안해요 저는 오히려 속편해요같이 나가면 재미도없고 
처음엔 안그랬죠 만난지 얼마안되고 본 모습을 보이더니 결혼을 깨려고 했었는데어찌저찌 또 결혼을 했네요 
이 남자는 배려라는 게 존재를 안 하는 거 같아요
저는 등신마냥 또 밥해줍니다 ㅎㅎㅎㅎ집 월세는 이 양반이 내거든요  돈 내는대신 제가 집안일 다 하기로했어요이것도 일화가 있죠~
여러분은 이 남자를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