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이남자와 해도될까요?

ㅇㅇㅇ2025.05.24
조회589

종각역 술집에서 만난 남자인데
서로 첫눈에 반해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서로 클럽 죽돌이 죽순이 전혀 아니고
그냥 쉬는 날 가볍게 갔는데
거기서 만난 오빠랑 이렇게 5개월을 만나게 될 줄을 몰랐네요. 첫 만남 초반에 강렬한 끌림과 대화를 더 해가면서
서로 신뢰가 당연히 있었고. 서로 마음에 너무 들었기에
끌리는 부분이 있어서 어디에서 만났는지는 중요하지 않았어요.

저는 93년생 /인천 본가 / 인서눌 졸업 / 중견기업 사무직 재직 /연봉 5200 / 집안 평범 (노후 대비o) /모아둔 돈 8천만원

오빠는 85년생 /안산 본가 / 안양대 졸업 /외국계 재직 /연봉 1억 /집안 하 (아버지 농사 짓고 노후대비 ×) / 모아둔 돈 2억

이거 누가 벨붕이에요??
제가 생각하는 결혼 시 단점으로 걸리는 부분이 몇가지 았는데요....

1. 제가 생각하기에는 나이 차이가 일단 많이 나요.
오빠가 동안이라서 괜찮게 느껴졌는데 가끔 흰머리 보면 앞자리 다른게 느껴집니다

2. 술자리가 너무 많음
회사일이지만 본인도 술자리에서 인맥 쌓고 싸돌아다니는 걸 즐김

3. 남자의 집안
저는 충분히 지금 다른 사람을 만나면, 학벌 좋고 모아둔 돈은 없어도 집안이 저희 집안 만큼 중간이거나 좀 더 잘사는 시댁 만날 수 있을 거 같거든요. 저 같은 중견 기업 다니지만 집이 잘 살아서 돈 걱정 안해도 되는 시댁이요.... 결혼해서 오빠 하나 휘청이면 비빌 시댁이나 친정 없다는게 엄청 리스크로 느껴져서 조금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욕은 듣고 피드백도 수렴할게요
둘이 차이가 나 봤자 아주 근소한 차이고
사랑하면 됐지 할 수 있겠지만
현실적인 부분때문에 서로 감정 상한 적이 있어서
제가 다른 타인의 시각에서 이 조합을 보고 싶어서
글 적어 봤습니다
여러분은 이런 남자 결혼감으로 어떻게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