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직에서 월500 벌면서 드는 생각

틀니딱딱2025.05.26
조회58
500만원 이상을 내 생에서 벌어본 적이 없었다
이 직장에 들어오기 전까진..500을 넘어서 성수기때는
월700만원까지 버는 기술직인데

한편으론 내가 한심하다고 느낄때가 많다..
2,3개월 정도 기술을 빡세게 배우고서 그걸로
몇년동안 이 월급을 받으면서 우려먹고 있는중인데

돈 액수로만 보면 충분히 자존감이 높아질만도 하다..

그치만 여기 회사가 돌아가는 상황이나
사람들 가치관을 보면 뭔가 그지같은 기분이 든다...

인맥으로 똘똘 뭉쳐져 있어서 내 편이 아니면
업무량을 많이 줘서 불이익을 주는편이라

그 실세한테 서로 붙어먹으려고 안달이 나는
이런 상황의 연속이다보니 어느순간 나조차도
그들 무리에서 떨어져나가진 않을까 노심초사하면서
그 사람들 눈치를 보기 시작한지 오래다...

막말로 개 ㅈ 도 아닌걸로 자존심 세워대는 어른들을
보면서 월급 500만원 이상을 번다고 흐뭇해야하는
내 표정에 현타가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