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전까지만해도 나는 어딜가나 VIP였다. 주 거래 카드사는 사용내역으로만 최상위 등급의 멤버쉽이였고1년 결제액이 신용카드 각 2억씩, 체크카드 6억정도 사용하는 말그대로 돈많은 사람중하나였다음식을 먹거나 무언가를 구매할때 목적에 맞게 가격표를 보지않고 구매를 했다. 흔히 말해 돈걱정 없는 삶을 살고있었다.그러다 코로나로 인해 돈줄이 막히고, 사업을 망해보니 알겠더라 모든인성은 돈에서 비롯된다는걸 알게되었다.돈이 많으면 약속, 신뢰, 명예 등은 얻기가 매우쉬웠다. 어딜가도 무시당하지않았고 사람들은 나를 띄워 주고,만약 실수로 지갑을 안들고 오면 500만원 1000만원되는돈을 대신 결제해주었다. 어차피 바로 주는걸 알았기 때문에세상은 내게 너무나 포근했고, 어딜가도 여유가 생겼다. 여자친구가 필요한게 있고 사고싶다고하면 그냥 가까운 매장가서 노트북 사주고결혼식간다하면 디올같은 명품가방사주고 정말 간단했다. 여자친구가 간혹 부담스러워 하는걸 알았기에 걱정하지마 내가 바라는건 딱하나야내가 돈 내는것에 대해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고, 가끔 커피마시면 먼저 계산해줘 그것만으로 나는 충분히 받았다고 생각해라고 이야기를했었다. 정말 금전적 여유가 있기에 자랑스러운 남자친구였고, 아들이였고, 친구였다한번은 사람들과 일마치고 놀고있을때 페이팔 해킹당해서 18만원씩 여러번 결제된적이있었는데 나는 돈보다는 눈앞에 사람들에게 집중하는게 중요했기에 나중에 신고하려다 까먹은 일도 있을정도였다. 그러다 코로나가 왔다. 3년간 버텨보았다 회사 매출은 점점 사라지고 거래 대금 지급이 늦어져 자금줄이 꼬이기 시작했다.처음에 지인들이 사정을 알고 도와주었다. 정말 고마웠다. 그사람들에게 더욱 감사함을 느끼며버티고 내가 할 수 있는일에 대해 밤을 새며 노력했다. 하지만 세상이란 마음처럼 쉽게 되지않았다.버티고 버티다 무너지기 시작했고, 정말 몇천만원이 없어서 망하는게 아니라몇백 아니 몇십만원이 없어서 사업은 무너져 내렸다.거래처 대금을 갚기 위한 대출의 이자.. 몇십만원으로 연체가 되었고 연체로 인해 금융권에서 퇴출 당하였다. 그러면서 그나마 버틸수 있었던것이 무너졌다..정말 아무것도 없이 시작하여 성공을 맛보았고, 쓴 실패로 마무리가 된것이다.그뒤로의 세상은 정말 지옥이였다. 회사가 무너지자 월급을 지불할 능력이 없어직원들에게 이야기를 했고, 퇴직을 권고했다 그리고 조금만 기다려주면 거래처 대금받아 월급을 지불하겠다 했지만 결국 노동부에 신고를했다.너무 미안했고 한편으론 조금만 기다려주면 좋겠다 였지만.. 세상은 내생각대로만 굴러가지 않았다. 젊고 스마트한 사장이였고, 업계 평판도 좋으며 직원들에게도 언제나 웃으며 실수해도 웃으면서 수습하고 스타트였지만 복지 월급등 신념대로 법인은 직원들이 모여 만들어지는거라 생각해 나누어주었지만.. 고소까진 딱 두달 걸리더라..직원이 줄어든 만큼 내가 밤을 새서 일을 해야하고 거래처에 대금 지급해달라 어쩔수 없이 나도 고소하겠다 하면서 사정하고 울고 무릎꿇고 했지만 그분들도 나와 처지는 비슷했다.노동부 조사를 받고, 빌린지인의 돈을 갚지 못해 사기죄로 조사받고 무혐의 판결받고지인에게 그래도 미안하다며 연락하고, 재산등을 팔아 어느정도 사람들에게 돈을 갚았지만한참 부족했다. 회사도 정리가 되었다 그러고나니 내게 남은건 빚만 10억이것이 하나의 그릇에 있다면 다행이였지만 전부 각기 다른 사람들이라 하루종일 독촉전화를 받아가며 미안하다 조금만 기다려달라 날짜를 정해주고 가족에게 이야기하여대출받아 조금씩은 갚았지만 아직도 한참의 빚이 남아있었다.일을하고자 이전에 다녔던 업종으로 돌아가려고해도 하루에 전화만 30통.. 전화를 받다지쳐 쓰러져 자는게 일상이 되었다. 배가고파 무언가 먹으려고 해도지금 통장잔고는 4만원 내가 왜 사업을 시작했을까라고 하루 하루 후회만 하고있고그렇다고 회생을 하기엔 빌려준 은혜를 칼로 갚는거라 선택을 할 수 도없다전화해서 일을 해서라도 갚겠습니다 라고 했지만 너가 일을 하면 얼마버는지나 아냐언제 갚으려고 하면서 선택지를 주지 않는다..신뢰는 바닥에 떨어졌고 명예도 없으며, 여자친구는 내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며버티다 떠났다. 약속이란건 참 쉽다. 돈이있고 여유가 있다면 그약속 지키는건 문제가 없다그 약속을 지키면 신뢰가 생긴다. 그리고 그 신뢰를 바탕으로 그사람의 히스토리가 쓰여진다하지만 돈 10만원 갚는 약속하나 못지키는 나는 이제 신뢰가 없다고 이야기를 한다.마음이 너무 아프다.. 다시 사업을 시작하고 싶지만 빚구렁텅이에 빠져있어할수있는것이 없다.. 목돈 100만원이라도 있으면 무언가 할수을텐데 그돈이 생기면나는 갚아야한다.. 정말 바보같이 초반에 그나마 있던 목돈중 일부를 주고 재기의 발판으로 삼았더라면 좋았을텐데그조차 모두 갚는데 사용했다.. 그놈의 신용이 뭐라고.. 이제 눈을 뜨는게 싫어진다. 아침에 일어나면 독촉전화로 시작해 모든것이 엉망이다.그리고 생각한다 아 오늘 노동부 조사 있는날이였지 안갈래..돌아보니 결국 남는건 부모님에게 2~3만원만 빌리거나 간단한 외주로 받은비용으로 복권을 긁고있다 이게 이제 내 인생에 전부일뿐이다..하나의 희망을 가지며.. 또다시 버티면 주말이 오겠지 그럼 연락은 피할수 있겠지하며.. 13
돈이란게 무엇일까
1년 결제액이 신용카드 각 2억씩, 체크카드 6억정도 사용하는 말그대로 돈많은 사람중하나였다
음식을 먹거나 무언가를 구매할때 목적에 맞게 가격표를 보지않고 구매를 했다. 흔히 말해 돈걱정 없는 삶을 살고있었다.
그러다 코로나로 인해 돈줄이 막히고, 사업을 망해보니 알겠더라 모든인성은 돈에서 비롯된다는걸 알게되었다.
돈이 많으면 약속, 신뢰, 명예 등은 얻기가 매우쉬웠다. 어딜가도 무시당하지않았고 사람들은 나를 띄워 주고,
만약 실수로 지갑을 안들고 오면 500만원 1000만원되는돈을 대신 결제해주었다. 어차피 바로 주는걸 알았기 때문에
세상은 내게 너무나 포근했고, 어딜가도 여유가 생겼다. 여자친구가 필요한게 있고 사고싶다고하면 그냥 가까운 매장가서 노트북 사주고
결혼식간다하면 디올같은 명품가방사주고 정말 간단했다.
여자친구가 간혹 부담스러워 하는걸 알았기에
걱정하지마 내가 바라는건 딱하나야
내가 돈 내는것에 대해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고,
가끔 커피마시면 먼저 계산해줘 그것만으로 나는 충분히 받았다고 생각해라고 이야기를
했었다. 정말 금전적 여유가 있기에 자랑스러운 남자친구였고, 아들이였고, 친구였다
한번은 사람들과 일마치고 놀고있을때 페이팔 해킹당해서 18만원씩 여러번 결제된적이있었는데
나는 돈보다는 눈앞에 사람들에게 집중하는게 중요했기에
나중에 신고하려다 까먹은 일도 있을정도였다.
그러다 코로나가 왔다. 3년간 버텨보았다
회사 매출은 점점 사라지고 거래 대금 지급이 늦어져 자금줄이 꼬이기 시작했다.
처음에 지인들이 사정을 알고 도와주었다. 정말 고마웠다. 그사람들에게 더욱 감사함을 느끼며
버티고 내가 할 수 있는일에 대해 밤을 새며 노력했다. 하지만 세상이란 마음처럼 쉽게 되지않았다.
버티고 버티다 무너지기 시작했고, 정말 몇천만원이 없어서 망하는게 아니라
몇백 아니 몇십만원이 없어서 사업은 무너져 내렸다.
거래처 대금을 갚기 위한 대출의 이자.. 몇십만원으로 연체가 되었고 연체로 인해 금융권에서 퇴출 당하였다. 그러면서 그나마 버틸수 있었던것이 무너졌다..
정말 아무것도 없이 시작하여 성공을 맛보았고, 쓴 실패로 마무리가 된것이다.
그뒤로의 세상은 정말 지옥이였다. 회사가 무너지자 월급을 지불할 능력이 없어
직원들에게 이야기를 했고, 퇴직을 권고했다 그리고 조금만 기다려주면 거래처 대금받아 월급을 지불하겠다 했지만 결국 노동부에 신고를했다.
너무 미안했고 한편으론 조금만 기다려주면 좋겠다 였지만.. 세상은 내생각대로만 굴러가지 않았다.
젊고 스마트한 사장이였고, 업계 평판도 좋으며 직원들에게도 언제나 웃으며 실수해도 웃으면서 수습하고 스타트였지만 복지 월급등 신념대로 법인은 직원들이 모여 만들어지는거라 생각해 나누어주었지만..
고소까진 딱 두달 걸리더라..
직원이 줄어든 만큼 내가 밤을 새서 일을 해야하고 거래처에 대금 지급해달라 어쩔수 없이 나도 고소하겠다 하면서 사정하고 울고 무릎꿇고 했지만 그분들도 나와 처지는 비슷했다.
노동부 조사를 받고, 빌린지인의 돈을 갚지 못해 사기죄로 조사받고 무혐의 판결받고
지인에게 그래도 미안하다며 연락하고, 재산등을 팔아 어느정도 사람들에게 돈을 갚았지만
한참 부족했다. 회사도 정리가 되었다 그러고나니 내게 남은건 빚만 10억
이것이 하나의 그릇에 있다면 다행이였지만 전부 각기 다른 사람들이라 하루종일 독촉전화를 받아가며 미안하다 조금만 기다려달라 날짜를 정해주고 가족에게 이야기하여
대출받아 조금씩은 갚았지만 아직도 한참의 빚이 남아있었다.
일을하고자 이전에 다녔던 업종으로 돌아가려고해도 하루에 전화만 30통.. 전화를 받다
지쳐 쓰러져 자는게 일상이 되었다. 배가고파 무언가 먹으려고 해도
지금 통장잔고는 4만원 내가 왜 사업을 시작했을까라고 하루 하루 후회만 하고있고
그렇다고 회생을 하기엔 빌려준 은혜를 칼로 갚는거라 선택을 할 수 도없다
전화해서 일을 해서라도 갚겠습니다 라고 했지만 너가 일을 하면 얼마버는지나 아냐
언제 갚으려고 하면서 선택지를 주지 않는다..
신뢰는 바닥에 떨어졌고 명예도 없으며, 여자친구는 내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며
버티다 떠났다. 약속이란건 참 쉽다. 돈이있고 여유가 있다면 그약속 지키는건 문제가 없다
그 약속을 지키면 신뢰가 생긴다. 그리고 그 신뢰를 바탕으로 그사람의 히스토리가 쓰여진다
하지만 돈 10만원 갚는 약속하나 못지키는 나는 이제 신뢰가 없다고 이야기를 한다.
마음이 너무 아프다.. 다시 사업을 시작하고 싶지만 빚구렁텅이에 빠져있어
할수있는것이 없다.. 목돈 100만원이라도 있으면 무언가 할수을텐데 그돈이 생기면
나는 갚아야한다.. 정말 바보같이 초반에 그나마 있던 목돈중 일부를 주고 재기의 발판으로 삼았더라면 좋았을텐데
그조차 모두 갚는데 사용했다..
그놈의 신용이 뭐라고..
이제 눈을 뜨는게 싫어진다. 아침에 일어나면 독촉전화로 시작해 모든것이 엉망이다.
그리고 생각한다 아 오늘 노동부 조사 있는날이였지 안갈래..
돌아보니 결국 남는건 부모님에게 2~3만원만 빌리거나 간단한 외주로 받은비용으로
복권을 긁고있다 이게 이제 내 인생에 전부일뿐이다..
하나의 희망을 가지며..
또다시 버티면 주말이 오겠지 그럼 연락은 피할수 있겠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