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운전자분들께 묻고싶습니다.

ㅇㅇ2025.05.27
조회5,896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여자입니다.

코로나 이후로 배달 운전자분들이 급증했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몇년 사이에 길에 오토바이가 상당히 많이 늘었다는걸 느낄 수 있는데요.

부쩍 인상이 찌푸려지는 상황이 많습니다.

첫번째는 소리가 필요 이상으로 너무 큰 것 같습니다.
집이 19층이라 낮은 층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낮이나 밤이나 상관없이 부아아앙- 하는 소리나 탕탕탕탕 하며 총 쏘는 것 같은 소리도 들려서 밤잠을 설치는 적이 많습니다.
제가 오토바이 운전자가 아니니 왜 소리를 그렇게 크게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어디서 듣기로는 차량 운전자에게 본인의 존재를 알려 위험을 피한다는 의미와 다른 사람들에게 주목 받고 싶은 과시용으로 한다고 들었습니다.
차량 운전자에게 존재를 알리고 싶은거라면 클락션이 있는데 왜 굳이 소리를 그렇게 크게 하는것인지 이해가 되지않고 과시용이라면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면서까지 해야하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두번째는 교통법규를 제대로 지키는 운전자를 보기 정말 드뭅니다.
물론 배달 운전자에게는 배달 한건과 시간이 돈이라는건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빨리 가려고 교통법규를 지키기 어려운것이겠죠.
그렇지만 그러다 사고가 나면 피해자는 무슨 잘못이며 시간적, 물질적, 정신적 피해는 어떻게 뒷감당을 하시려고 교통법규를 지키지 않는 것인지 이해가 되지않습니다.

저는 자차가 없는 뚜벅이입니다.
보행자의 안전이 우선인 횡단보도에서 보행자 신호임에도 불구하고 오토바이와 사고가 날 뻔한 적도 정말 많고 불법 유턴, 차간 주행, 가로 주행 등 택시나 버스 등을 탔을때도 위협을 느낍니다.
큰 소리 때문에 인상이 절로 찌푸려지고 귀를 막곤 합니다.

오토바이 운전자분들께 묻고싶습니다.
정말 남에게 피해를 주면서까지 큰소리 내야하며 위험한 운행을 해야하시나요?

오토바이 운전자분들을 비하하거나 깎아내리기 위한 글은 아닙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제가 모르거나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