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01년생, 만 24세(25세)입니다. 지금보다 어렸을 때에는 결혼과 출산은 여자에게 있어서 단점만 있는 줄 알았습니다. 여중->여고 루트에다가 미투운동이 유행처럼 번진 것만 생각해도 이러한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 수밖에 없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참으로 단편적인 부분만 봤던 것 같습니다.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이것은 결혼과 출산이 필수라는 글이 아닙니다. 그저 저의 생각을 적는 것일 뿐입니다. 그런데 주변의 미혼/기혼 지인 및 부모님과 얘기해본 결과 결혼과 출산이 완전한 장점도 완전한 단점도 아니라고 결론을 냈습니다. 현재 대한민국은 미혼은 기혼을, 기혼은 미혼을, 아이가 있는 부모는 딩크를, 딩크는 아이가 있는 부모를 이해를 하기보다는 서로 미워하는 시류가 지배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의 삶을 존중하기는커녕 바람직하지 않고 멍청한 선택이라고 치부합니다. 그 외에도 양 극단의 사람들이 치고받는 형태는 너무나 다양합니다. 밥을 먹다가 어머니한테 자식도 여럿 낳았고 맞벌이를 했는데 힘들지 않았냐고 물었습니다. 물론 살면서 수많은 위기가 있었다고 하셨습니다. 그렇지만 이왕 아이를 낳겠다고 마음먹은 이상 자식들이 독립하도록 양육할 책임감과 그에 따른 부담은 당연히 가져가는 거라고 하셨습니다. 만약 그 책임과 부담을 어머니만 오롯이 가져가는 것이었다면 이혼을 하셨겠지만 아버지나 시댁 식구들도 어머니가 채우시지 못한 많은 부분을 책임지셨다고 했습니다. 그러니 살면서 힘이 부치긴 했지만 불행하진 않으셨다고 합니다. 하지만 확실한 건 제가 연애나 결혼을 하고 싶지 않으면 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사랑이 밥을 먹여주는 것도 아니고 괜찮은 배우자를 만나는 것도 엄청난 운이라고 하십니다. 하지만 이런 얘기를 들어보니 건강한 가정을 꾸리고 사는 것도 나쁘지 않은 삶이라고 생각이 들었고 부모님한테 보고 배운 게 있으니 저도 저의 아버지와 비슷한 가정적인 사람을 알아보는 안목이 있다고 확신합니다. 과연 어떤 삶이 옳은 삶일까요? 맞벌이 부부로 살면서 아이를 키우면서 살 수도 있고, 결혼을 안 하고 돈을 많이 모을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삶을 사는 이유는 나름대로 생각하기에 최선이었기 때문입니다. 가정에서 학대를 받은 사람은 결혼 및 출산에 회의적일 수밖에 없겠지요. 반대로 가정에서 말다툼은 있더라도 사랑을 받은 사람은 결혼 및 출산이 긍정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은 정답이 없는 삶입니다. 저도 살아가면서 결혼과 출산에 대한 생각이 수시로 바뀔 수 있습니다. 아니면 저의 의지와는 다르게 시기를 놓쳐 혼자 살 수도 있겠지요. 가끔 커뮤니티 글들을 읽어보면 결혼과 출산에 너무 부정적인 글만 올라오는 것 같아 적었습니다. 서로의 가치관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가 생겼으면 싶습니다. '뭐 이렇게도 살 수 있는거지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라는 어찌보면 무덤덤한 사회 분위기가 널리 퍼졌으면 싶습니다.
결혼과 출산에 대한 생각
그런데 주변의 미혼/기혼 지인 및 부모님과 얘기해본 결과 결혼과 출산이 완전한 장점도 완전한 단점도 아니라고 결론을 냈습니다. 현재 대한민국은 미혼은 기혼을, 기혼은 미혼을, 아이가 있는 부모는 딩크를, 딩크는 아이가 있는 부모를 이해를 하기보다는 서로 미워하는 시류가 지배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의 삶을 존중하기는커녕 바람직하지 않고 멍청한 선택이라고 치부합니다. 그 외에도 양 극단의 사람들이 치고받는 형태는 너무나 다양합니다.
밥을 먹다가 어머니한테 자식도 여럿 낳았고 맞벌이를 했는데 힘들지 않았냐고 물었습니다. 물론 살면서 수많은 위기가 있었다고 하셨습니다. 그렇지만 이왕 아이를 낳겠다고 마음먹은 이상 자식들이 독립하도록 양육할 책임감과 그에 따른 부담은 당연히 가져가는 거라고 하셨습니다. 만약 그 책임과 부담을 어머니만 오롯이 가져가는 것이었다면 이혼을 하셨겠지만 아버지나 시댁 식구들도 어머니가 채우시지 못한 많은 부분을 책임지셨다고 했습니다. 그러니 살면서 힘이 부치긴 했지만 불행하진 않으셨다고 합니다. 하지만 확실한 건 제가 연애나 결혼을 하고 싶지 않으면 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사랑이 밥을 먹여주는 것도 아니고 괜찮은 배우자를 만나는 것도 엄청난 운이라고 하십니다. 하지만 이런 얘기를 들어보니 건강한 가정을 꾸리고 사는 것도 나쁘지 않은 삶이라고 생각이 들었고 부모님한테 보고 배운 게 있으니 저도 저의 아버지와 비슷한 가정적인 사람을 알아보는 안목이 있다고 확신합니다. 과연 어떤 삶이 옳은 삶일까요? 맞벌이 부부로 살면서 아이를 키우면서 살 수도 있고, 결혼을 안 하고 돈을 많이 모을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삶을 사는 이유는 나름대로 생각하기에 최선이었기 때문입니다. 가정에서 학대를 받은 사람은 결혼 및 출산에 회의적일 수밖에 없겠지요. 반대로 가정에서 말다툼은 있더라도 사랑을 받은 사람은 결혼 및 출산이 긍정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은 정답이 없는 삶입니다. 저도 살아가면서 결혼과 출산에 대한 생각이 수시로 바뀔 수 있습니다. 아니면 저의 의지와는 다르게 시기를 놓쳐 혼자 살 수도 있겠지요.
가끔 커뮤니티 글들을 읽어보면 결혼과 출산에 너무 부정적인 글만 올라오는 것 같아 적었습니다. 서로의 가치관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가 생겼으면 싶습니다. '뭐 이렇게도 살 수 있는거지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라는 어찌보면 무덤덤한 사회 분위기가 널리 퍼졌으면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