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계에서 빽없이 살아남기 진짜 힘들다

쓰니2025.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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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동안 회사다니고 사업한지 일년차, 자사 사이트로만 운영하기엔 한계를 느껴서고민하다가 한국 최대 온라인플랫폼에 입점신청을했는데입점신청서 초반부터 해당 플랫폼내에 추천인이 란이 있더라 (그 플랫폼회사에서 재직중인 사람 소속, 성함 쓰는 칸)
친한 md가 있어야 프리패스가 쉽다고 얘기는 많이 들었지만그래도 나름 혼자서 매출도 내고있고 그 외에 브랜드임을 입증하는 상표등록증이나 작업지시서등제출자료들은 다 낼 수 있어서추천인 칸 빼고 다 냈는데 제출한지 반나절만에 반려당했다아이템 수가 적어서 그런걸까 내 디자인이 구려서 그런걸까..입점 되어있는 수많은 브랜드들중 기성 티셔츠나 후디 떼다가 프린트 박는 브랜드들 빽빽한데그럼 걔넨 뭘까.. 라는 못난 마음으로 괜히 슬퍼진다 아러나 저러나 내가 모자란거겠지
공장들도 작은 브랜드라고 항상 일감을 드려도 세월아 네월아 뒷전으로 해주시고여자라는 이유로 막 대하거나 무례한 사장님들은 기본이고..혼자 일년동안 꾹꾹 참고 견디고 있는데 이것 마저도 안되니 오늘은 좀 힘들다
작은 브랜드는 영원히 작으라는건가 빽도 없고 자본도 넉넉치않고 직원도 없는 채로 영원해야하는걸까나도 밤낮없이 매일 일하는 만큼 성장하고싶다 
그래도 다시해봐야지 이렇게 하다보면 언젠간 조금 나아질수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