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내일 생일이에요

헤헤헤헤2025.06.01
조회43

작년에 아빠 췌장암으로 돌아가시고
엄마는 그 충격으로 수면제 과다복용으로
병원에 있고
외동이라 어디 이야기할때도 없는
이 슬품을 여기라도 쓰면 나아질까 해서
써봅니다

나이도 먹을만큼 먹었고
정말 작년생일까지만해도
너무행복했는데 아빠 잃고 나서부터
제 인생은 불행해지기 시작했어요

그냥 생일만 되면 아빠가 너무 보고싶어요
축하해줄 사람도 없고
아빠 돌아가시고 나서 제가 모든 인간관계를
다 끊었어요 힘들다 힘들다 한두번 이야기하면
친구들도 주변 사람들도 들어주겠지만
그게 반복된다면 다 힘들어 할테니까
이렇게 불행한 생일이였으면 태어나지나말걸
그래도 사람인지라 생일이면 행복하진 않을까
하는 조그마한 기대감에 글을 쓰네요

다른거 바라지도 않으니 그냥 아빠가 꿈에 나와서 축하한다고 한마디만 해줬으면 좋겠어요
남들다 행복한 생일 저도 행복하고 싶어요
너무 답답해 주저리주저리
글을 써봅니다

생일이 뭐 대수라고..
그냥 아빠 보고싶어서 하소연 한다는걸
이렇게 길게 쓰네요 ㅎㅎ
부모님께 다들 잘해요 우리

언제쯤 시간이 지나면 부모님은 잊혀질까요
그냥 조금만 더 버텨주지
하늘도 밉고 정말 다 미운 하루네요
다들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작은 희망을





같이 축하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태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