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갑질한건가요?? 객관적인 조언 듣고 싶습니다.

ㅇㅇ2025.06.01
조회120,952
많은분들 의견 감사합니다.

억울한? 마음반, 내가 이제 사리 분별이 안되나,
객관성을 잃었나? 하는 마음 반으로 올렸는데
많은 분들이 위로해주시고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 사이다 후기는 없네요.
사실 경비분께 뭘 바라는건 없고

제가 잘못한게 아니면, 두 번은 같은일 겪고 싶지 않아
다음날 관리사무소 연락드렸습니다.

경비분이 근무날이 아니라 상황 확인이 어려우니
출근후 양쪽 얘기 다 들어보고 좋게 해결하자 하셔서

그러시라고 하고 기다리는 중입니다.

사실 경비원분께 뭘 바라거나 궁금한건 없고

관리사무소에
오토바이 차단기 열어주는것과 관련된 규약이 있는지

없다면 앞으로 같은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제안을 주시길 바란다고 전해두었습니다.

(오토바이는 차 번호가 뒤에 있어 차단기 인식이 안되기에
차대번호를 주차 시스템에 입력하는게 의미가 없더라고요;)

특별한 사이다 후기는 없지만, 의견 내주신 분들께
추후 상황을 적는게 예의 같아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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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객관적으로 써보겠지만
사람인지라 제 위주로 글을 쓸 것 같다고 생각됩니다.
그래도

제가 진짜 갑질이면 반성하고 조심하려고 글 올립니다.

오토바이 운전이 미숙합니다.
특히 좁은곳을 가는게 좀 어려워요.
이유는 오토바이 타고 가다 뒤에서 받힌적이 있어서
그 이후로는 무서워서 잘 안타긴 했어요.

오늘은 본가에서 가져올 짐이 많고
걸어서 15분 거리, 차로 5분거리라 편의상 오토바이를 탔습니다.

저희 아파트 정문을 지나칠때 차단기 사이가 좁아 부딪힐뻔 한 적이 있어

이번에 경비실 버튼을 눌렀습니다

나:00동 000호 거주민입니다. 문좀 열어주세요

경비원분: 왜요?

나: (잘 못들으신줄 알고) 00동 000호 사는데 차단기좀 열어주시겠어요? 집에 물건 두려고 들렀어요

경비원분 : 어쩌라고요?

나: 00동 000호 거주민이에요. 문좀 열어주세요.

(지금까지 적다보니,

차라리 차대 번호를 주차 등록하고 들어갔으면 문제 없었겠다 싶긴 하네요.

제 입장에서 변명하자면

기존에 부모님 차량이나 친구 차량으로 방문할땐

경비실 버튼 누르고 동, 호수, 방문 목적을 얘기하면

열어주는 시스템이었어서 생각을 못했습니다)


경비원분: 오토바이면 지나가면 되잖아요

나: 제가 운전이 미숙해서 지나가는게 조금 어려워서요 문좀 열어주세요

경비원분: 아니 오토바이로 차단기 열어달라는 사람은 생전 처음보네

나: 제가 운전이 미숙해서 그래요. 죄송한데 문좀 열어주시면 안될까요? 00동 00호 살아요. 거주민이에요



경비원분이 밖으로 나오심

경비원분: 여기로 지나가면 되겠구만(차단기 사이) 왜 문을 열어달래요?

나: 제가 운전이 미숙해서 좁은곳 가는게 어려워서 부딪힐거 같아 그래요

경비원분: 그럼 여기까진 오토바이 어떻게 타고 왔대요?

나: 제가 무리한 부탁을 드리는건가요? 가까운 곳에서 큰길 운전이라 그건 괜찮은데 좁은곳 가는게 어려워서 그래요


경비원분 : 아니 이거 갑질당하는거 같아 기분나빠 그래요.

나: 아니, 제가 문 열어달라는게 무리한 요구인가요? 알겠습니다. 제가 내일 하면 안되는 행동을 한건지 확인해볼게요.

경비원분 : 지나가면 되지. 지나가봐요.

나: (내려서 낑낑대자 문 열어줌)



참고로 경비원분은 어디 외출중인데 오신거 아니고
경비실에 앉아계셨습니다.


솔직히 아무리 곱씹어도 제 관점으론 어디가 갑질인지 모르겠어서 올립니다.


차대번호를 등록 안하고 차단기 열어달라고 한점
맨 마지막에 갑질한건지 확인하겠다고 한점

이게 갑질이라면 고치겠습니다.


댓글 210

11오래 전

Best이걸 왜 경비편을드는거야? 차단기 버튼딸깍해서 열어주는게 뭐그렇게 어렵다고 ㅋㅋㅋ 정문 관리실에 앉아있는 경비들 방문자 등록하고 관리하는게 본 업무아님? 이게 어떻게 갑질이야

ㄷㄷㄷㄷㄷ오래 전

Best댓글들 왜 경비 편들고 있음? 실랑이 할 시간에 열어줬겠다 경비아저씨 진짜 웃기네. 왜 자기가 거기서 갑질임? 버튼 한번 누르면 될것을.. 갑질은 경비가 했구만

어니언팝코온오래 전

Best경비아저씨도 참빡빡하네. 정중히 상황설명했는데 차단기올려주면될것을 글쓰니 갑질까진 아닙니다~

오래 전

Best그냥 올려주면 되는거아닌가?

ㅇㅇ오래 전

Best아니 뭐 다른 것도 아니고 차단기 열어 달라는게 왜 갑질임 경비 미친건가

은행원오래 전

추·반미래의 사고자일듯.... 오토바이 타지마슈~~

00오래 전

경비원이 원래 하는일 아닌가? 왜갑질이야이게? ㅋㅋ

ㅇㅇ오래 전

처음엔 경비원이 보통 무시당한 사례가 많아 편견인지 경비원편에서 글을 읽기 시작했으나, 자초지종을 듣고 보니 이건 경비원이 이상한데? 경비원이 남의 입장을 헤아릴 줄 모르는 독불장군타입. 경비원 살아온 인생이 얼마나 빡빡했으면 저럴까싶다. 글쓰니 갑질 전혀 아님.

안쓰니오래 전

경비 자르라고 반상회, 부녀회, 동 대표에게 민원 넣어야지. 저런 인간은 기본이 안 돼 있음. 나 참 별게 다 빡치게 하네.

쓰니오래 전

경비원이 너무 한거 맞긴한데.. 이 관점에서 볼 필요도 잇음. 경비원 분이 매일 저런 분들 얼마나 많이 보겟음? 아마 매일 매시간 마다 한 명씩 볼수도 잇음. 와서 문열어 달라고 하는 사람들.. 그게 쌓이고 쌓이면 저렇게 반응이 나올수 잇음 . 사람이니까. 서로서로 이해해 가며 삽시다.

평민오래 전

이건 을질인대요:? 거주민인데 자동차는 열어주는게 당연하고 오토바이는 요청을 하는데 갑질이냐며 을질해?

꽃냥호냥오래 전

그길도못가면서 거기사는거랑 무슨상관이에요

ㅇㅇ오래 전

갑질 여부를 떠나서 운전 실력이 그 정도로 극악이면 도로가로 나가지 않는게 모두를 위해 좋은 일 같은데요. 누굴 죽이실려고...

반박시니말이오래 전

갑질이 아니라 상식 밖의 행동이긴 함 또 이런걸 판에 올리는 것 또한 상식 밖임 오토바이 타지마세요

ㅇㅇㄹ오래 전

86년생임. 초딩때 동생이랑 내 친구랑 셋이 다른 아파트 단지가서 자전거타는데 경비가 오래서 갔더니 니들 어디서 왔어? 엉? 딴동네 사는 놈들이 여길 왜 와!!! 이러면서 얼차려 시킴 10분정도. 갑질은 꼭 갑들이 하는게 아닙니다.

오래 전

경비도 만만해 보이나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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