ㄷㅇㅅ에서 도둑 누명

쓰니202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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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올리브영에서 산 물건을 가방에
넣어둔 채 ㄷㅇㅅ을 구경하고 있었음.

사고 싶은 것도 없어서 그냥 구경만 하고
나가려는 순간, 어떤 직원이 내 가방을 훑어보더니
가방 까보세요 라고 말했음.

그 말도 조용히 한 게 아니라, 마치 모두 들으라는 듯
우렁차게, 크게 말해서 주변에 있던 사람들의 시선이
한꺼번에 나에게 몰렸음.

어떤 사람들은 수근거리며
저사람 물건 훔쳤나봐 라고 수군 거리고
누군가는 폰으로 나를 영상으로 찍고 있는듯 했름

당황스러운 마음에 올리브영에서 산 거예요
봐요 여기서 파는거 아니잖아요 하면서 보여줬더니,

직원은 사과 한마디 없이 안녕히 가세요
라고만 하고 끝났음.

이게 무슨 일임? 정말 의심스러웠다면
최소한 조용히 물어보거나

오해였다면 진심 어린 사과라도 해야 하는 거 아님?
고객을 도둑 취급해놓고,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넘어가는
건 너무 인성 쓰레기 아님?

요즘 ㄷㅇㅅ 직원 인성 교육 제대로
안 한다는 말이 있던데,
이번 일을 겪고 나니 진짜 인게 맞나보네
라는 생각이 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