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킴 “박선주에 작사 부탁하자 디렉팅까지, 녹음실 오지말랬는데”(정희)

쓰니2025.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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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가수 바비킴이 가수 박선주의 의리를 전했다.

6월 4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최근 두 번째 미니앨범 'PART OF ME'(파트 오브 미)를 발매한 바비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바비킴은 지난 4월 24일 두 번째 미니앨범 'Part of me'를 발매했다. 이는 2022년 발매한 싱글 '취했어' 이후 약 3년 만의 신보로, 직접 작곡하고 박선주가 작사한 타이틀곡 '사랑을 흘리다...그리고 3일'을 포함해 총 5곡이 수록됐다.

이날 바비킴은 '사랑을 흘리다...그리고 3일'을 두고 "제가 작사를 못 한다. 작곡은 하는데. 그래서 이 노래를 누구한테 부탁을 해야 하나 상당히 많이 고민했다. 맨 끝에 우연하지 않게 박선주 누님을 사석에서 우연히 만났는데 바로 '누나입니다. 누나 나 곡이 있는데 누나가 꼭 써야 돼요'라고 했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바비킴은 본인도 꽤 고집있는 편 아니냐는 말에 "박선주 누님에겐 깨깽(한다)"며 "아주 무서운 분"이라고 너스레 떨었다.

이어 박선주가 녹음할 때도 왔다며 "오지 말래도 온다. 작사를 받고 제가 알아서 부르겠다고 하니까 '아니야'라며 자기가 가서 디렉팅 해야 한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김신영이 "워낙 유명한 보컬트레이너기도 하잖나. 녹음할 때 혹시 '다시 한번 녹음해야 할 것 같아'도 했냐"고 묻자 바비킴은 "물론이다. 이번 곡도 3일 걸렸다. 한 곡에"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신영은 "그래서 '사랑을 흘리다...그리고 3일' 아니냐"고 농담하자 바비킴은 "아니다. '그리고 3일'은 나중에 박선주 씨가 원래 '사랑을 흘리다'였는데 세번째날 녹음하고 있을 때 '아무래도 이별한 뒤 3일이 고비'라며 3일을 붙였다. 전 '그리고 3일'이 개인적으로 희망이다. 이별했는데 3일 안에 (다시 만난다는)"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