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억년 후 -내가 하나님이라면말없이 쳐다만 보지 않았을 것을내가 하나님이라면말없이 눈물만 흘리지 않았을 것을내가 하나님이라면슬픔의 기억을 가진 비가 내리게 하지는 않았을 것을내가 하나님이라면눈을 감고 저 광활한우주 끝까지 일렁이는 행복의 파도를 맛보았으리라나에게 귓속말로 다정하게속삭이는 그녀번쩍이는 두 눈으로나와 함께 훌라춤을 추던 그녀나도 모르는 사이흩날리는 벚꽃이 되어만질 수 있는 공기마저깨끗하게 해 주었네그녀와 함께라면저 뜨거운 태양을 바라보아도눈이 멀지 않으리그녀와 함께라면우주 한복판에서 눈을 감고 있어도평안하리내가 원하노라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https://youtu.be/aBZS5p8gqH8 11
사랑, 고백해도 욀까?
내가 하나님이라면
말없이 쳐다만 보지 않았을 것을
내가 하나님이라면
말없이 눈물만 흘리지 않았을 것을
내가 하나님이라면
슬픔의 기억을 가진 비가 내리게 하지는 않았을 것을
내가 하나님이라면
눈을 감고 저 광활한
우주 끝까지 일렁이는 행복의 파도를 맛보았으리라
나에게 귓속말로 다정하게
속삭이는 그녀
번쩍이는 두 눈으로
나와 함께 훌라춤을 추던 그녀
나도 모르는 사이
흩날리는 벚꽃이 되어
만질 수 있는 공기마저
깨끗하게 해 주었네
그녀와 함께라면
저 뜨거운 태양을 바라보아도
눈이 멀지 않으리
그녀와 함께라면
우주 한복판에서 눈을 감고 있어도
평안하리
내가 원하노라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https://youtu.be/aBZS5p8gqH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