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사람들과 어울리는 문제

ㅇㅇ2025.06.09
조회22,388
회사 사람들과 어울리는 게 쉽지 않아요.
사실 솔직히 말하면, 굳이 어울리고 싶지도 않아요.

회사 분위기상 팀장 이하 직급끼리는 함께 식사하는 문화가 있는데, 식사 자리가 갈수록 불편하게 느껴집니다.
항상 반복되는 이야기들은, 함께 식사하지 않는 동료들에 대한 뒷담화예요. 화제를 돌려보려 해도 결국 같은 이야기로 돌아가더라고요.

더 안타까운 건 돌아가면서 특정 사람을 따돌리는 걸 보면서 저도 점점 말수가 줄었고, 그 이후로는 업무 관련된 것 외에는 거의 대화를 하지 않게 됐습니다. 하지만 제가 막내라 이런 모습을 좋게 보지는 않더라고요.

다행히 생각이 비슷한 동료를 만나긴 했어요. 그 분은 그냥 분위기에 맞춰 지내는 게 편하다고 하더라고요. 그 말도 이해는 되지만, 저는 그런 방식이 너무 불편하고 괴로워요. 안그래도 별로 없는 인류애가 다 사라지는 거 같아요.


사실 제 성향이 기본적으로 사람을 많이 좋아하는 편도 아니고, 남 얘기에 큰 관심이 있는 편도 아니에요.
그래도 사회 속에서 함께 살아가는 이상, 같이 지내는 사람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 하면 들어주려고 노력하고, 저도 제 얘기를 어느 정도 하려고 해요.
그런데 정말 이 정도 노력조차 하기 어려운 사람들을 마주할 때면, ‘굳이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은 회의감이 들어요.

제 성격과 맞는 동료하고만 지내고 싶은데, 그건 너무 욕심이고 차라리 혼자 다니고 싶은 마음이에요.

제가 너무 사회생활을 못하는 걸까요?

댓글 38

ㅇㅇ오래 전

Best진짜 밥만이라도 편하게 먹게해주면 안되나ㅠ 다같이 먹는 문화 개싫음

오래 전

Best남욕하면서 친해지는 찌질이들 문화. 뒷담안까이려고 동조하게 되는 못난 집단. 적당히 지내면서 내 할 일하고 지내면 됩니다.

ㅎㅎㅎ오래 전

Best밥 같이 안먹는거에 대해서 뒷담 나오는거 진짜 이해 못하겠음.

ㅇㅇ오래 전

Best성격 맞는 동료랑도 개인적으로 깊은 이야기는 삼가세요. 그리고 다들 가면 쓰고 삽니다. 솔직한 자기 성향 다 드러내고 사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그냥 적당히 어울리고 회식 5번 있으면 2-3번 가고 그러는거죠.

ㅇㅇ오래 전

Best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그리고 그 자리에 없는 사람 뒷담하는 직원에게는 [친절]하게만 대하세요. 쓰니의 약점이나 개인사 절대 말하지 말고요, 다 괜찮다. 다 좋다,. ㅎㅎ 그게 사회 생활입니다.ㅋㅋ

모토오래 전

사회생활 어렵지요. 다들 그런거라 하지만 잘못된 부분이 있는데도 그러려니 하는건 저도 아니라고 봅니다. 일단 억지로 같이 해야하는 식사부터 해결 방안을 찾아야 겠네요. 식단관리 때문에 도시락 먹는다고 따로 드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동료들간 불필요한 대화도 줄어들고, 초반에는 관성적으로 말을 걸던 동료들도 나중에는 님을 별로 찾지 않게 될 겁니다. 도시락, 불편해도 식비 아끼고 건강에도 좋아요. 추천드립니다.

ㅇㅇ오래 전

너무 안 맞으면 퇴사하세요. 그런 부류의 인간들하고 있을 때, 당신이 그런 부류의 인간이 아니라는 걸 상대가 알면 괴롭힘의 타겟이 당신이 될 거에요... 제가 당해봐서 알아요...

OO오래 전

못하는건 아니고요....저도 그런성향입니다. 식사자릴 피할 방법이 도저히 없나요? 저런 대화 진짜 기빨리고....그런 나쁜 뒷담화가 뭔가 ㅎㅎㅎ 나한테 고스란히 전해질듯한 기분인데,,으으으...너무 싫어요,,,,, 내 뒷담화 하면 어떻습니까? 차라리 걍.....아웃사이더로 나가보심이? 그리고 일만 잘하면 됩니다. 일처리만 잘함 누가 뭐라고 합니까? 나중엔 걍 똘아이거나...특이하네 하고 말거거든요......

ㅇㅇ오래 전

괜히 사회생활이 아님 누구는 좋아서 사회생활 하겠음?

뿌야오래 전

같이 안먹겠다고 거절하면 안먹는 직원을 욕하고 본인이랑 왜 먹기가 싫은건지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을 안하더라;;;;;;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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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오래 전

울회사에..혼자지내는 사람있음. 에어팟끼고 들어옴.(동료들이말시키는게 싫다고함) 밥먹을때도 에어팟.ㅋㅋㅋ 혼밥함.. 울회사는 절반은 혼밥하고, 절반은 삼삼오오 점심먹는데..아무래도 모여먹는인원이 회사 씹으면서 밥먹음... 가끔 동료랑 말하게되면 내성적이다, 어울리는게 어색한게많다..미리 말해서 혼자회사생활하는 이분은.. 자기할일,일잘함(상사도좋아함. 뒷말도없으니.ㅋㅋ) 싸가지도 있고.인물도 좋음 >> 아무도 뒷담화 하지 않음. 결론 : 인식을 시켜주고 회사일은 일대로 잘하면됨.

ㅇㅇ오래 전

그냥 두루두루 듣고 흘려버리면되요. 뭐 말안하는거로 욕할라면 욕하라하구요. 일이나하고 돈이나 벌면 되죠. 일안하고 놀고먹고 가능해요?그거 안되면 그냥 듣는거정도는 참아줘도 될듯

ㅇㅇ오래 전

같이 밥 안먹으면 욕하는 회사가 문제지 ㅋㅋ 쓰레기 같은 회사를 탈출하던가 능력이 안되면 순응하며 살아야겠지.

ㅇㅇ오래 전

가만보면 년들은 참 불평불만이 많아.. 적당히 어울리다가 빠지고 얼마든지 유도리 있게 할수도 있는거를 그냥 본인의 그 감정 하나만 중요해서 글까지 써서 혐오감 드러내고 하는거.. k년들 종특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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