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글 황혜진 기자/사진 유용주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리더 RM(알엠)과 뷔(V)가 전 세계 아미(방탄소년단 공식 팬덤명)들의 환영 속 비로소 만기 전역했다.
RM과 뷔는 6월 10일 오전 9시께 강원도 춘천 모처에서 전역 소감을 밝혔다.
2023년 12월 11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두 사람은 6월 10일 군 복무에 마침표를 찍었다. RM은 육군 제15보병사단 군악대 소속으로, 뷔는 육군 제2군단 군사경찰 특수임무대 소속으로 성실하게 복무해 왔다. 두 사람은 각자의 부대 안에서 전역 관련 절차를 밟은 후 안전 등의 문제로 뷔 부대 인근인 춘천 모처에 모여 취재진, 팬들과 마주했다.
사진=RM, 뷔/뉴스엔 유용주 기자
강렬한 셀프 축하 공연도 펼쳐졌다. RM이 선글라스를 쓴 채 군악대에서 배운 색소폰을 연주하며 등장한 것. 뷔는 색소포니스트로 변신한 RM 형을 바라보며 함박미소를 지었다.
RM이 취재진 앞에서 전역 축하 색소폰 공연을 펼친 건 역대 두 번째다. 앞서 지난해 6월 12일 경기도 연천 육군 제5보병사단(열쇠부대)에서 열린 방탄소년단 맏형 진의 전역 현장에서 진을 위해 혼신의 색소폰 연주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진=왼쪽부터 RM, 뷔/뉴스엔 유용주 기자
이후 RM과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 관계자가 준비해 준 꽃다발을 품에 안은 채 나란히 섰다. 두 사람은 취재진과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인사한 후 포옹을 나눴다. 서로의 어깨를 다독이며 고생했다는 인사를 건네는가 하면 동시에 거수경례를 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취재진으로부터 마이크를 건네받은 RM은 "반갑습니다. 드디어 전역을 했는데 솔직히 저희가 지금 역대 가장 짧은 군 복무를 했습니다. 여건도 많이 좋아졌고"라고 말문을 열었다.
RM은 "뒤늦은 나이에 가서 솔직히 괴롭고 힘든 일도 많았지만 저희가 활동할 동안에 많은 분들이 저희 대신 나라를 지켜주시고 있다는 걸 많이 느꼈던 것 같아요. 전방과 후방에서 나라를 지켜주시고 싸워주셨기 때문에 저희가 왕성하게 활동할 수 있었다는 걸 다시 느꼈습니다. 사실 (군대에) 와서 아버지랑 친구들이랑 친해졌습니다. 군대를 진작 갔다 오신 분들이 많아서. 주변 군필자 분들과 더욱 친해질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던 것 같고요. 사실 지금 남아 있는 후임들이 많이 걱정이 되는데 조금만 잘 버텨서 사회로 나와서 건강하게 같이 다시 봤으면 좋겠습니다"고 이야기했다.
사진=왼쪽부터 RM, 뷔/뉴스엔 유용주 기자
이어 "아미 분들께 기다려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고요. 다시 와서 사회의 BTS RM으로서 멋있게 뛰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같이 보살펴 주시고 기다려 주신 모든 분들 감사했습니다"고 덧붙였다.
재차 거수경례를 한 뷔는 마이크를 잡고 "일단 전 군대 오고 난 후 몸과 마음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잡는 시기였다고 생각합니다. 제 몸과 마음을 다시 만들었고 하루빨리 아미들에게 달려가고 싶습니다. 이렇게 군대를 기다려 주신 아미 분들에게 정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얘기를 드리고 싶고.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면 저희가 정말 멋있는 무대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고 운을 뗐다.
사진=왼쪽부터 RM, 뷔/뉴스엔 유용주 기자
뷔는 "김남준 병장도 말했다시피 지금 저희 부대에도 저를 많이 챙겨주신 간부님들, 용사들 아직까지 많이 남아 있는데 다치지 말고 안전하게 훈련해서 무사히 전역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간부님들, 용사들 정말 잘 챙겨주셔서 감사하고 전 사회에 나가서 좋은, 정말 멋있는 사람으로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충성"이라고 밝혔다.
전역 후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이냐는 물음에 RM은 "(뷔와) 똑같을 것 같은데 공연이 제일 하고 싶다"며 "빨리 앨범 열심히 만들어서 다시 무대로 복귀하도록 하겠습니다. 부대 복귀 그만하고 무대 복귀하겠습니다"고 답했다. 뷔는 "무대"라며 "감사합니다"고 덧붙였다.
RM은 "BTS의 RM으로서"라며 뷔에게 악수를 청했고, 뷔는 "잘 부탁드립니다"고 화답했다. 마지막 인사를 마친 두 사람은 차에 탑승하기 위해 걸어가는 도중 팬들의 환호 속 가볍게 춤을 추며 만기 전역의 기쁨을 표했다.
사진=왼쪽부터 RM, 뷔/뉴스엔 유용주 기자
무사히 팬들 곁으로 돌아온 뷔, RM에 이어 하루 뒤인 6월 11일에는 멤버 지민, 정국이 만기 전역한다. 두 사람은 2023년 12월 12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제5보병사단에서 복무해 왔다.
네 멤버의 연이은 전역과 6월 21일 슈가의 소집해제로 방탄소년단은 이달 완전체 '군백기'(군대+공백기)를 마무리한다. 앞서 진과 제이홉이 지난해 전역, 따로 또 같이 활발하게 활동을 지속 중이다.
사진=RM, 뷔/뉴스엔 유용주 기자
앞서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 측은 7일 공식 채널 위버스를 통해 "전역일은 다수의 장병이 함께하는 날이다. 전역 당일에는 별도의 공식 행사가 진행되지 않으며 각 장소는 공간이 매우 협소해 혼잡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우려된다. 아티스트와 팬 여러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현장 방문은 절대 삼가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RM, 지민, V, 정국을 향한 따뜻한 환영과 격려는 마음으로 보내 달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멤버들의 연이은 전역을 축하하는 의미로 9일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외벽에 방탄소년단과 아미의 공식 로고와 “WE ARE BACK”이라는 문구를 래핑했다. 이는 매년 방탄소년단의 데뷔일(6월 13일)을 기념해 팬들과 함께하는 축제 ‘BTS FESTA’ 일환으로 해당 래핑은 29일까지 유지될 예정이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9~10홀에서는 데뷔 12주년 당일인 6월 13일에 이어 14일까지 방탄소년단 12주년 기념 다채로운 오프라인 행사 '2025 BTS FESTA'(2025 비티에스 페스타)가 진행된다.
오프라인 행사는 양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되며 누구나 입장 가능하다. 멤버들의 음성 메시지를 담은 ‘VOICE ZONE’, 방탄소년단과 아미가 받은 주요 트로피를 전시한 ‘TROPHY ZONE’ 등을 즐길 수 있다. 아미밤(방탄소년단 공식 응원봉)과 연동된 ‘Signature Light Show’가 정오부터 매시 정각 5분간 펼쳐지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Copyright ⓒ 뉴스엔.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셀프 색소폰 연주까지…방탄소년단 RM 뷔 드디어 전역 “괴로운 일도 많았지만”[종합]
사진=왼쪽부터 RM, 뷔/뉴스엔 유용주 기자
[뉴스엔 글 황혜진 기자/사진 유용주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리더 RM(알엠)과 뷔(V)가 전 세계 아미(방탄소년단 공식 팬덤명)들의 환영 속 비로소 만기 전역했다.
RM과 뷔는 6월 10일 오전 9시께 강원도 춘천 모처에서 전역 소감을 밝혔다.
2023년 12월 11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두 사람은 6월 10일 군 복무에 마침표를 찍었다. RM은 육군 제15보병사단 군악대 소속으로, 뷔는 육군 제2군단 군사경찰 특수임무대 소속으로 성실하게 복무해 왔다. 두 사람은 각자의 부대 안에서 전역 관련 절차를 밟은 후 안전 등의 문제로 뷔 부대 인근인 춘천 모처에 모여 취재진, 팬들과 마주했다.
강렬한 셀프 축하 공연도 펼쳐졌다. RM이 선글라스를 쓴 채 군악대에서 배운 색소폰을 연주하며 등장한 것. 뷔는 색소포니스트로 변신한 RM 형을 바라보며 함박미소를 지었다.
RM이 취재진 앞에서 전역 축하 색소폰 공연을 펼친 건 역대 두 번째다. 앞서 지난해 6월 12일 경기도 연천 육군 제5보병사단(열쇠부대)에서 열린 방탄소년단 맏형 진의 전역 현장에서 진을 위해 혼신의 색소폰 연주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후 RM과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 관계자가 준비해 준 꽃다발을 품에 안은 채 나란히 섰다. 두 사람은 취재진과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인사한 후 포옹을 나눴다. 서로의 어깨를 다독이며 고생했다는 인사를 건네는가 하면 동시에 거수경례를 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취재진으로부터 마이크를 건네받은 RM은 "반갑습니다. 드디어 전역을 했는데 솔직히 저희가 지금 역대 가장 짧은 군 복무를 했습니다. 여건도 많이 좋아졌고"라고 말문을 열었다.
RM은 "뒤늦은 나이에 가서 솔직히 괴롭고 힘든 일도 많았지만 저희가 활동할 동안에 많은 분들이 저희 대신 나라를 지켜주시고 있다는 걸 많이 느꼈던 것 같아요. 전방과 후방에서 나라를 지켜주시고 싸워주셨기 때문에 저희가 왕성하게 활동할 수 있었다는 걸 다시 느꼈습니다. 사실 (군대에) 와서 아버지랑 친구들이랑 친해졌습니다. 군대를 진작 갔다 오신 분들이 많아서. 주변 군필자 분들과 더욱 친해질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던 것 같고요. 사실 지금 남아 있는 후임들이 많이 걱정이 되는데 조금만 잘 버텨서 사회로 나와서 건강하게 같이 다시 봤으면 좋겠습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아미 분들께 기다려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고요. 다시 와서 사회의 BTS RM으로서 멋있게 뛰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같이 보살펴 주시고 기다려 주신 모든 분들 감사했습니다"고 덧붙였다.
재차 거수경례를 한 뷔는 마이크를 잡고 "일단 전 군대 오고 난 후 몸과 마음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잡는 시기였다고 생각합니다. 제 몸과 마음을 다시 만들었고 하루빨리 아미들에게 달려가고 싶습니다. 이렇게 군대를 기다려 주신 아미 분들에게 정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얘기를 드리고 싶고.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면 저희가 정말 멋있는 무대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고 운을 뗐다.
뷔는 "김남준 병장도 말했다시피 지금 저희 부대에도 저를 많이 챙겨주신 간부님들, 용사들 아직까지 많이 남아 있는데 다치지 말고 안전하게 훈련해서 무사히 전역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간부님들, 용사들 정말 잘 챙겨주셔서 감사하고 전 사회에 나가서 좋은, 정말 멋있는 사람으로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충성"이라고 밝혔다.
전역 후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이냐는 물음에 RM은 "(뷔와) 똑같을 것 같은데 공연이 제일 하고 싶다"며 "빨리 앨범 열심히 만들어서 다시 무대로 복귀하도록 하겠습니다. 부대 복귀 그만하고 무대 복귀하겠습니다"고 답했다. 뷔는 "무대"라며 "감사합니다"고 덧붙였다.
RM은 "BTS의 RM으로서"라며 뷔에게 악수를 청했고, 뷔는 "잘 부탁드립니다"고 화답했다. 마지막 인사를 마친 두 사람은 차에 탑승하기 위해 걸어가는 도중 팬들의 환호 속 가볍게 춤을 추며 만기 전역의 기쁨을 표했다.
무사히 팬들 곁으로 돌아온 뷔, RM에 이어 하루 뒤인 6월 11일에는 멤버 지민, 정국이 만기 전역한다. 두 사람은 2023년 12월 12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제5보병사단에서 복무해 왔다.
네 멤버의 연이은 전역과 6월 21일 슈가의 소집해제로 방탄소년단은 이달 완전체 '군백기'(군대+공백기)를 마무리한다. 앞서 진과 제이홉이 지난해 전역, 따로 또 같이 활발하게 활동을 지속 중이다.
앞서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 측은 7일 공식 채널 위버스를 통해 "전역일은 다수의 장병이 함께하는 날이다. 전역 당일에는 별도의 공식 행사가 진행되지 않으며 각 장소는 공간이 매우 협소해 혼잡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우려된다. 아티스트와 팬 여러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현장 방문은 절대 삼가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RM, 지민, V, 정국을 향한 따뜻한 환영과 격려는 마음으로 보내 달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멤버들의 연이은 전역을 축하하는 의미로 9일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외벽에 방탄소년단과 아미의 공식 로고와 “WE ARE BACK”이라는 문구를 래핑했다. 이는 매년 방탄소년단의 데뷔일(6월 13일)을 기념해 팬들과 함께하는 축제 ‘BTS FESTA’ 일환으로 해당 래핑은 29일까지 유지될 예정이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9~10홀에서는 데뷔 12주년 당일인 6월 13일에 이어 14일까지 방탄소년단 12주년 기념 다채로운 오프라인 행사 '2025 BTS FESTA'(2025 비티에스 페스타)가 진행된다.
오프라인 행사는 양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되며 누구나 입장 가능하다. 멤버들의 음성 메시지를 담은 ‘VOICE ZONE’, 방탄소년단과 아미가 받은 주요 트로피를 전시한 ‘TROPHY ZONE’ 등을 즐길 수 있다. 아미밤(방탄소년단 공식 응원봉)과 연동된 ‘Signature Light Show’가 정오부터 매시 정각 5분간 펼쳐지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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