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조용히 말하길래 이상해서 저도 조용히 뭐? 라고 했고
2번 입모양+손가락 침대 방향 가리키길래
2번?째 알아챘어요.
3번째 또 말하길래
보기싫다고 했어요 무섭다고. (침대밑 보는게 무섭더라구요 어릴때부터;;)
남편이 아 됐다. 어쩌고 하면서
뭐가 무섭냐고 했고
첨에 무슨말하는지 몰랐다.
긐데 침대밑은 무서워서 보기싫다고 했더니..
멍청한게 침대밑에 누가 있으면 어쩌려고
내가 조용히 말할때 알아들었으면
침대밑에 보고 누가 있으면 신고해야될거 아니야~(신고인지 도망인지 헷갈리네요) 화를 버럭 내더라구요.
제가 어이가 없어서.. 그럼 그시간에 너가 먼저 침대밑을 보지
왜 나한테 시키냐고 했어요.
제가 마법걸린 날이라 배가 좀 아파서 화장실로 가서 물틀고 있는데
쫒아오더니.
병신같은게, 멍청한게, 기어오르지마라,이렇게 말해서
또시작이네 한마디 했고
화장실 문을 팍 치더니(알고보니 화장품던지고 문을 때림)
문열라고 해서
좀 무섭길래. 그날이라 피도 갑자기 나기 시작할쯤이라
옷을 다 벗고 있어서..괜히 욕실에서 밀치거나하면 위험하겟다 싶어서 문안열었더니
또 뭘로 치더니 나오라고 하더라구요;;
아 저한테.. 병신같이 병신같은년이 __ 조카.. 병신같네.이런말 하길래 내가 뭘잘못했는데 이런욕을 하나싶어서..
욕능 똑같이 따라하려다가. 꾹참았어요. 몸상태도 안좋고
더 크게 싸우기 싫어서..
. 하.. 오늘 임신도 안되고 위로받고 싶었는데
뭔가 갑자기 생리해서 또 배가 아플타이밍이었어서
싸울 힘도 없었네요. 아 참으면 또 이런 욕설이 쉬워질가바… 걱정도 되고. 아 진짜 위로받고 힘좀 내려고 했는데..
이런 사람이 애기 앞에서도 저럴가바… 안생기면 그냥 말아야하나.. 그런 생각까지 드네여.. 아 욕은 진짜 생각하면 속상해서 샤워하면서 꺽꺽 울다가 소리 안나게 참느라 힘이 빠졋네요..
제가 그렇게 말못한건지….. 하… 잘못한게 있다면 답글좀 부탁드려요.. ㅜ1시간째 눈물만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