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 생리할때마다 미치겠어요

ㅇㅇ2025.06.12
조회211,906
결혼한지 5년차 두살 아이있습니다
와이프가 출산전에는 생리통 같은게 없었는데
아이 출산하고서 생리전증후군이 너무너무 심합니다

일단 생리하기 일주일전부터 신경질적 ,계속 뭘 먹기,히스테리 등등 막상 생리터지면 괜찮아지는데 또 배아프다 양이 너무 많아 힘들다 하면서 거진 한달에 2주는 스트레스 너무 받습니다

병원 가봤고 물혹인지 선근종인가 암튼 그게 커졌다 작아졌다 하는데 뭐 딱히 수술할정돈 아니라서 생리양 너무 많으면 루프같은거 뭐 끼라고 하는데 와이프가 부작용때문에 안한다고 하고 생리전증후군도 약먹으면 좋아진다는데 굳이 그걸 왜 먹냐고 약이 몸에 좋겠냐면서 그것도 거부합니다

어제 또 저는 전날 미리 야근이라 늦을꺼같으니 아이랑 밥 먼저 챙겨 먹으라고 했습니다
근데 까먹었는지 전화와서 언제오냐고 묻길래 오늘 늦는다고 어제 말하지 않았냐고 하니 그럼 오늘 한번더 말해주면 안되냐 이미 밥 다해놓고 기다리는데 하면서 소리지르면서 울더라고요 저도 일중이라 정신없고 바빠서 그럴 시간이 없었고 어제 이야기해서 알고 있는줄 알았다 하니 본인도 집안일하고 애보고 하면 정신없어서 까먹는대요
그래서 짜증이나 너 생리할때 됐냐고 하니 왜 그딴 질문하냐면서 전화 끊어버리더라고요
하...... 와이프 생리주기 한달마다 정확하게 해서 보니까 또 얼추 맞더라고요 그래서 아 또시작이네 하고 퇴근하고 집에 가보니까 저녁음식을 된장찌개랑 불고기랑 뭐 이것저것했던데 하나도 안먹고 치킨 배달을 시켜서 맥주를 먹었더라고요? 왜 밥 안먹고 치킨 먹었냐니까 같이 먹으려고 저녁한거 혼자먹기싫고 짜증나서 맥주랑 치킨 먹었대요 뭔소린지.. 치킨은 혼자 먹은게 아님?
에효... 그냥 저도 말하기 싫어서 한숨쉬니까
또 왜 한숨쉬는데 하면서 시비걸길래 피곤하니까 그냥 잔다고 하니 자기는 내맘을 몰라준다 어쩐다 또 울면서 그러길래 내가 이걸 50대까지 어떻게 매달 받아줄수 있을까 한계가 느껴지고 힘들어요 너무......근데 또 평상시보면 애기한테도 정말잘하고 살림도 요리도 잘하고 특히 평상시 성격이 엄청 밝고 활달하고 사랑스러운데 생리하기 전에는 진짜 ㅁㅊㄴ같아요 아이 임신했을때도 임신내내 매일 매일 울었던거같아요 뭐 호르몬에 노예니까 이해하라면서
미안하다고 하긴했는데 먹고싶은거 다른거 사왔다고 울고 맨날 서운하다고 울었어요 출산하고 다시 원래 성격 돌아와서 너무 좋았는데 이젠 또 생리전증후군 아오!
또 입은 짧은데 먹고싶은건 왜이렇게 많은지 생리하기전까지 편의점 털어서 먹기, 엽떡먹기,마라탕먹기,치킨먹기,아이스크림먹기 어마어마 합니다

약은 절대 안먹겠다고 하고 저는 지쳐가고 어떻게 해야할까요? 혹시 이런 와이프 겪어보신분 계신가요?


댓글 263

ㅇㅇ오래 전

Best아 나 여잔데 ㅈㄴ짜증나겟다 진짜 ㅡㅡ 한대패버리고 싶을것 같음 나도 여자지만 참을 수 있을만큼 참아짐 지가 약 안먹는다고 하면 참아야함 나도 약이 안좋다는 인식있어서 안먹고 참고 짜증안냄

ㅇㅇ오래 전

Best와..저 정도면 미안한데 같은 여자라도 거리두고 안봅니다. 미친건가?? 아프면 약을 쳐먹든가, 약도 먹기싫고 부작용 무서워서 그냥 견딜거면 주위사람한테 지ㄹ이라도 말든가. 남편이 만만해서 저러지. 친구끼리도 저러면 미친ㄴ 취급받아요.

ㅇㅇ오래 전

Best그거도 다 받아 줄만한 사람한테만 그러는 거임. 자기 회사 사장한테 저러겠어? 누울자리 보고 다리 뻗는거임.

ㅇㅇ오래 전

Best지 성질 난다고 성질 있는대로 내는 사람하고 당연히 살기 싫죠. 님도 받아주지 말고 더 강하게 나가세요. 그거 일일이 다 받아주면 더할 사람 같네요. 방법이 있는데 약을 먹기도 싫다 뭐 어쩌라는거야. 님을 분풀이 대상으로 이용하는것 같음.

ㅇㅇ오래 전

Best약을 왜 안먹나요? 진짜 이기적이네요, 저도 생리전증후군이 너무 심해서 프*** 약 먹었었는데 진짜 그 후로 살아났어요 몇년전인데 오만원인가에 보험에서 돈도 나왔던거같음, 생리전증후군은 주변사람도 힘들지만 나 자신이 미쳐버리겠던데, 약국서 사서 직접 주세요 딱 한통만 먹어보자고

아이고야오래 전

와 개공감 우리 와이프가 저렇게함 배란일할때되면 꼭 싸우고싶고 일을 만들어서 한바탕 할려고함.

ㅋㅋㅋㅋ오래 전

병신인가? 여자가 미친련이란게 느껴지지않니??

ㅇㅇ오래 전

호르몬핑계대고 지먹고싶은먹기 지랄하기 멋대로굴기 하는거임 여자들 다 안저럼 선근종이 힘들긴하지만 저렇진않음

ㅇㅇ오래 전

이젠 하다하다 생리유세 부리는 여자도 나오네 ㄷㄷ 진짜 답없네요

ㅇㅇ오래 전

와이프 이기적임. 남편분도 한달에 한두번 소리지르고 짜증내고 울어보세요.거울치료가 약입니다

ㅇㅇ오래 전

차라리 미레나같은 시술받는게 낫겠어요. 저도 생리전증후군, 생리통 심하고 양도 엄청났는데 시술받고 훨씬 삶의 질이 나아졌어요. 한달의 반을 생리 영향권에서 살다가 통증과 양이 1/10정도로 확 줄었어요. 진작 받을껄 후회했음

오래 전

약안먹고 저지ㄹ이면 받아주지 마세요 아주 재미 들렸나보네~!!

ㅇㅇ오래 전

나도 애낳고 심해져서 생리전증후군도 두통복통요통 같이오고 생리양도 개많고 개아파서 거의 2주씩은 고생중이긴한데... 진짜 너무하네 그여자... 받아주니까 고마운줄모르고 자꾸 그러는듯.. 근데 나도 애낳고나니 깜빡할때많아서 우리는 벽에 달력걸어놓고 회식이나 늦게오는일정이나 집안행사등등 잘보이게 적어놨음 님네처럼 애들보면서 힘들게 음식 잔뜩했는데 회식이다 야근이다 몇번하길래 허탈하더라구ㅜㅜ 근데 매번울고불고하면 사람 피마를듯ㅜㅜ 생리때 얼추알면 알람해놓고 다가오면 달달한거라도 집에 좀 사놔줘요..

ㅇㅇ오래 전

아직 덜아픈듯. 미친듯이 아푸면 약안먹눈단 얘기가 못나와

오래 전

저도 임신전에는 혹이없었어요 제왕절개하고 선근종 되서 엄청 아프고 빈혈수지도 낮고 의사가 제왕절개때문에 생긴거라고하더군요 저는 미레나도 싫고 하이푸했습니다 바로일상생활할수있어 좋고 몸에 무리가안가서 추천합니다 하이푸보험들고 하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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