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양가 부모님께 바라면 안되지만 자꾸만 비교하게 되며 괜히 서운하네요..
결혼당시 저희 부모님은 집도 주시고 남편 결혼예복에 결혼자금하라고 3천 주셨는데 시댁은 남편에게 3천만원 현금 주시고는 예물예단 생략하자며 며느리인 제게 아무것도 안해주셨어요.
저희 부모님은 평상시에도 쇼핑가면 백화점에서 남편꺼 항상 사주시고 저희 아들 태어나서도 옷부터 유모차까지 셀 수 없을만큼 엄청 많이 챙겨주고계세요.
시부모님은 많이 넉넉하게 살진 않으셔도 해외여행 골프 자주 다니십니다.. 저희 부모님은 해외여행 골프 사치 이런거 전혀 안하시면서 자꾸 챙겨주셔서 죄송할정도라 항상 뭐라도 더 해드리고싶을정도에요.
집에서 40분 거리에 사시는 시부모님 한달에 한두번 찾아 뵙고있고 생신 명절 한번도 빠짐없이 챙겨드려요. 선물도 항상 30만원 이상 씁니다. 근데 제 생일엔 축하한다는 말뿐 그 어떤것도 받아본적 없습니다. 원래 안챙기는 집안이라 그렇다며 남편도 아무것도 안받긴하는데.. 손자인 제 아이에게도 아무것도 해주신게 없으세요.. 하다못해 아기옷 한벌 못받았네요..
남편 형이 한분 계시는데 그집 아들에겐 현금 천만원도 주고 선물도 옷도 가끔 사주신다는걸 알게되었어요..
제 남편도 친아들 맞구요..
물론 남편 낳아주시고 키워주신 부모님이신데 바라면 안된다는걸 알지만 저희 관계를 넘어서 사람대 사람으로써 항상 받기만 하시는 시부모님께 서운해하면 제가 너무 속좁은가요..?